한국갤럽이 20일 공개한 민주당, 한국당, 바른정당 등의 대구경북 지역 정당지지율.<그래픽=시사위크>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8%, 자유한국당 12%, 국민의당 7%, 바른정당 6%, 정의당 5%로 조사됐다. 지지정당이 없다거나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21%였다.

한국당과 국민의당이 지난주 대비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상승한 반면 바른정당(2%포인트)은 하락했다. 민주당과 정의당은 변함없었다.

대구ㆍ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0%대로 하락했다. 이곳에서 민주당 29%, 한국당 22%, 바른정당 13%, 국민의당 8%, 정의당 4%로 조사됐다. 민주당과 한국당이 20%대로 각축을 벌이는 양상이다.

수도권에서는 민주당의 독주양상이다. 민주당은 서울에서 51%, 인천ㆍ경기에서 49%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한국당은 두 곳에서 11%를 나타냈다. 나머지 정당들은 5% 내외의 저조한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8%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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