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 개관 4일간 2만3,000명 인파 몰려
지하철 5호선과 직접 연결된 초역세권… 영등포뉴타운 개발 수혜 기대

한화건설이 분양하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견본주택에 4일간 2만3,000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한화건설>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4일간 2만3,000여명. 영등포에 마련된 한화건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 수다. 하루 평균 5,700명 넘게 찾은 셈이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돼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영등포뉴타운의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서울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주거, 업무, 상업시설을 함께 갖춘 원스톱라이프 단지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0층, 3개 동, 총 29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29~84㎡ 아파트 185가구, 전용면적 18~32㎡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144가구와 오피스텔 76실이 일반분양 된다.

탁월한 교통여건이 눈에 띈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직접 연결돼 있으며, 도보로 1·2·9호선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여의도를 비롯해 광화문, 강남, 용산 등 주요 도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도보거리에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다양한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해 있다. 영등포전통시장과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주요 거점과 가까운 지리적 장점이 재평가되면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견본주택에 지난 19일(목)부터 나흘간 2만3,000여명의 인파가 몰린 것도 이에 대한 방증인 셈이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지하철역이 직접 연결된 초역세권인데다, 뉴타운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수혜 단지로 평가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직장인 박모(39) 씨는 “여의도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직장과의 거리가 가까워 저 말고도 다른 직장동료들도 관심이 높다”며 “주변 시세를 확인해 보니 분양가 경쟁력까지 높아서 더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기존 아파트보다 10cm 높은 2.4m의 천정고로 개방감을 높였다. 엘리베이터 호출까지 가능한 원패스(One-Pass) 시스템을 적용해 보다 편리한 생활을 구현했다. 입주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전자책 도서관도 눈에 띈다. 한화건설 꿈에그린 전자책도서관에는 17년 9월 현재 총 5만3,000여권의 전자책이 보유돼 있어 컴퓨터, 휴대폰, PDA 등을 통해 다양한 전자책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한화건설 강진혁 마케팅 팀장은 “여의도, 광화문 등 직주근접을 원하는 직장인들의 문의가 특히 많았다”며 “뉴타운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수혜 단지인 동시에 지하철역이 직접 연결된 초역세권 단지라는 점이 높게 평가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아파트의 청약일정은 10월 24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수) 당해 1순위, 26일(목) 기타 1순위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발표는 11월 2일(목), 계약은 7일(화)부터 9일(목)까지 3일간 체결된다. 오피스텔은 10월 27일(금)에 청약을 실시하고 28일(토)에는 당첨자 발표, 계약은 30일(월)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견본주택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71-3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시기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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