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현수 기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국정감사 보이콧을 해제하기로 한 30일 오전,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국정감사가 열렸다. 의원총회와 퍼포먼스로 1시간 가량 늦게 참석한 한국당 의원들은 검은색 옷과 넥타이를 하고 국정감사에 참석했다.
 

◇ 질의순서 끝나고 바로 퇴장하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30일 열린 외통위 국정감사에서 본인의 질의순서가 끝나자마자 바쁜 일정이 있는 듯 소속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국정감사장을 빠져나갔다.
 

◇ “검은색 넥타이, 왜 맨 줄 아세요?”  자유한국당 의원총회를 마치고 국정감사장에 참석한 홍문종 의원이 강경화 외교부장관에게 “검정색 넥타이를 왜 맨 줄 아세요? 문재인 정부의 방송장악 음모에 저항하기 위해 맨겁니다”라고 발언했다.
 

◇ “사드 추가도입은 검토하지 않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0일 열린 외통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사드 추가 도입에 관한 의원들의 질의에 “사드 추가도입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발언했다.
 

◇ “한미 견해차 일치시켜야”  박주선 국민의당 의원이 30일 열린 외통위 국정감사에서 “한미정상회담에서 한국과 미국의 견해차이를 일치시켜야 한다”고 발언하고 있다.
 

◇ “전시작전권 논의 외교부도 참여”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30일 열린 외통위 국정감사에서 전시작전권과 관련한 질의에 “청와대서 전시 작전권 논의할 때 외교부도 함께 참여한다”고 발언하고 있다.
 

◇ “중국과 일본이 1박2일이면 가만 있었겠냐”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이 30일 열린 외통위 국정감사에서 “트럼프 순방일정 중 중국과 일본 등 다른 나라는 2박3일인데 왜 우리만 1박2일이냐? 중국과 일본이 1박2일이었으면 가만 있었겠냐”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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