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가 작곡가 김연지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유상무와 김연지 인스타그램>

[시사위크=송희담 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작곡가 김연지와의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낳고 있다.

6일 연예계에 따르면 유상무는 자신의 앨범 ‘녹아버린 사랑’을 공동 작업한 작곡가 김연지 씨와 교제를 하고 있다. 유상무 소속사 코앤스타즈 측은 이날 한 연예 매체가 보도한 열애설을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음반 작업을 하며 친분을 쌓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유상무는 지난 4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최근 마지막 치료를 마치고 회복 중이다. 유상무는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연인에 대한 애틋한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유상무는 “모든 걸 포기하고 내 옆에 있어 주는 사람, 날 만나서 늘 힘든 시간만 보내고 있는 사람. 아픈 건 난데, 나보다 더 아파하는 사람. 미안해, 미안해”라는 글을 올렸다. 투병 기간 동안 자신의 곁을 지켜준 연인에 대해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연지는 유상무와 협업한 곡 외에도 에스진의 ‘내맘에 쏙’이라는 곡을 작사·작곡 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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