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됐다. <뉴시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됐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물론 일반 학생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우선, 내일로 예정됐던 수능은 오는 23일로 연기됐다. 수능시험장 등 구체적인 사안은 교육부가 추후 확정해 안내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지역 수험생의 경우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수능 시험을 치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진의 직격탄을 맞은 포항은 이번 주 모든 학교가 휴업에 돌입한다. 지진에 따른 안전여부를 확인해야하기 때문이다.

다른 지역의 학교 중, 수능시험장으로 예정됐던 곳은 그대로 휴교한다. 수능시험장으로 활용되지 않아 등교만 1시간 늦춰진 학교 역시 그대로 1시간 늦게 등교하는 것으로 교육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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