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산업이 자회사 베르디움하우징을 흡수합병했다. 사진은 호반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베르디움' BI. <호반건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5일 호반건설산업은 100% 지분을 소유한 베르디움하우징을 흡수합병 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목적에 대해 호반건설산업은 “경영 효율성 증대 및 사업간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병회사는 피합병회사의 주식에 대해 신주를 발행하지 않으므로 합병비율은 1대0이다.

2010년 설립된 호반건설산업은 주택건설 및 분양공급업, 부동산매매 및 임대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의 차남 김민성(90%) 씨다.

호반건설산업은 지난해 대대적인 실적개선이 이뤄졌다. 8,91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87% 신장된 규모다. 영업익은 무려 전년 대비 131% 증가한 2,040억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152% 늘어난 1,424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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