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가 7일 오전 2,00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빗썸>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암호화 가상화폐의 대표주자 비트코인의 시세가 또 다시 뛰고 있다.

7일 오전, 거래소 ‘빗썸’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1,950만원까지 치솟았다. 전날 같은 시각 대비 30% 가량 급등한 수치다. 지난 6일 처음으로 1,600만원대를 돌파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이날 중 비트코인 시세가 2,000만원을 넘어설 수도 있을 전망이다.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100만원대를 넘어선 바 있다. 1년 새 20배나 시세가 오른 셈이다. 이에 비트코인과 각종 암호화 가상화폐를 향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연내 2,500만원대를 돌파하는 것도 가능하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와 함께 거품 논란과 제도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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