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검찰이 조윤선 전 정무수석을 10일 소환한다. 조 전 수석은 ‘화이트 리스트’를 작성해 보수단체를 지원했다는 의혹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상납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양석조)는 8일 조 전 수석 측에 소환 일정을 통보했다. 검찰은 10일 오전 9시30분 조 전 수석을 소환해 국정원 특활비 청와내 상납과 보수단체 화이트리스트 관리 혐의를 조사할 방침이다.
조 전 수석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1월 구속됐지만, 1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나 현재 불구속 상태로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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