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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씨네
유재명이 이성민의 ‘실핏줄 열연’에 감탄한 사연
2019. 06. 18 by 이영실 기자 swyeong1204@sisaweek.com
이성민(왼쪽)과 유재명이 영화 ‘비스트’(감독 이정호)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 뉴시스
이성민(왼쪽)과 유재명이 영화 ‘비스트’(감독 이정호)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 뉴시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이성민과 유재명이 영화 ‘비스트’(감독 이정호)로 만났다. 강렬한 연기 시너지를 뿜어낸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이성민 분)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유재명 분)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다.

극중 이성민은 희대의 살인마를 잡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하는 한수 역을 맡았고, 유재명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를 연기했다. 18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비스트’ 속 이성민과 유재명은 치열한 심리전과 팽팽한 대결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극을 이끈다.

이성민과 유재명은 서로의 연기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성민은 “유재명과 연기하는 순간 생기는 에너지가 많았다”며 “몇몇 장면에서는 짜릿할 정도로 시너지가 발휘됐다”고 떠올렸다. 이어 “유재명이 옆으로 다가오는 순간 기가 전해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나도 모르게 집중력이 생기고 새로운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유재명은 이성민과의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췄던 순간을 떠올리며 “충격이 컸다”며 “묵직한 느낌이 전달됐고, 그때부터 내가 계산하고 준비했던 것들을 하기 보다 그 순간에 집중해서 연기했다”고 전했다.

또 유재명은 “극중 한수가 피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는데 (이성민이) 실제로 실핏줄이 터졌다”면서 “도대체 어떻게 하면 실핏줄까지 자유자재로 컨트롤할 수 있을까 싶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다음번에는 나도 그런 경지에 오르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여 취재진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성민과 유재명의 피나는 열연으로 완성된 ‘비스트’는 오는 2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