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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씨네
기다리고 기다리던 ‘류승범’의 컴백… ‘타짜:원 아이드 잭’
2019. 08. 01 by 이영실 기자 swyeong1204@sisaweek.com
배우 류승범이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으로 돌아온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류승범이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으로 돌아온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류승범이 드디어 돌아온다.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감독 권오광)을 통해서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얼굴로 관객 앞에 선다.

류승범은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했다. 당시 개성 강한 마스크와 실제 인물을 데려온 듯 능청스러운 연기로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이후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 ‘피도 눈물도 없이’(2002), ‘복수는 나의 것’(2002), ‘품행 제로’(2002), ‘아라한 장풍대작전’(2004)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주먹이 운다’(2005) 동네 건달부터 ‘부당거래’(2010) 부패한 검사, ‘용의자X’(2012) 살인죄를 덮어쓴 천재 수학자, ‘베를린’(2013) 무국적 북한 비밀요원까지 매 작품 범상치 않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대체 불가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매 작품 범상치 않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대체 불가 배우로 자리매김한 류승범.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주먹이 운다’·‘부당거래’·‘베를린’·‘용의자X’ 류승범 스틸컷. /네이버 영화
매 작품 범상치 않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대체 불가 배우로 자리매김한 류승범.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주먹이 운다’·‘부당거래’·‘베를린’·‘용의자X’ 류승범 스틸컷. /네이버 영화

독보적인 매력으로 스크린을 장악하는 류승범이 ‘타짜: 원 아이드 잭’으로 다시 한 번 폭발적인 존재감을 예고한다. 상업영화로는 2015년 ‘나의 절친 악당들’ 이후 4년만이다. 그의 반가운 컴백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다. 극중 류승범은 늘 이기는 판만 설계하는 무적의 타짜 애꾸 역을 맡았다.

애꾸는 50억이 걸린 일생일대의 판을 설계하며 전국에서 타짜들을 불러 모으는 인물로 판의 흐름만큼이나 타짜를 읽어내는 심미안을 지녔다. 그는 각기 다른 매력과 기술을 지닌 타짜들과 함께 ‘원 아이드 잭’ 팀을 결성한다.

‘타짜: 원 아이드 잭’에서 무적의 타짜 애꾸 역을 맡은 류승범. /해당 영화 예고편 캡처.
‘타짜: 원 아이드 잭’에서 무적의 타짜 애꾸 역을 맡은 류승범. /해당 영화 예고편 캡처.

특히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인 도일출(박정민 분)의 남다른 기질을 알아보고 일출의 스승을 자처하며 그가 진정한 타짜로 거듭날 수 있게 해준다. 유쾌하면서도 긴장감을 놓치 않고 팀의 중심을 지키는 애꾸는 류승범을 만나 더욱 입체적으로 완성됐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류승범은 남다른 화면 장악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고. 함께 호흡을 맞춘 박정민이 “카메라 앞에 서는 것만으로도 아우라가 느껴진다”고 칭찬했을 정도다. 또 류승범은 선글라스와 장발 스타일 등 그만이 소화할 수 있는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연출을 맡은 권오광 감독은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해주면서 관객들이 보지 못한 류승범의 모습을 볼 수 있다”며 ‘타짜: 원 아이드 잭’ 속 류승범의 활약을 예고,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류승범의 반가운 컴백과 그의 강렬한 변신은 오는 9월 개봉하는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