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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씨네
유해진이 바라보는 후배 류준열
2019. 08. 01 by 이영실 기자 swyeong1204@sisaweek.com
유해진(왼쪽)이 류준열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시스
유해진(왼쪽)이 류준열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시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유해진이 후배 류준열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유해진은 1일 진행된 영화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택시운전사’에 이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류준열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후배들과 잘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기자의 말에 “내가 예민하게 굴면 후배들이 불편할 거다. 다 그렇지 않겠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무래도 점점 선배가 되다 보니 조심스럽다”면서 “눈치도 보이고 그런다. 선배 되는 게 쉽지 않더라”라고 털어놨다.

유해진은 ‘봉오동 전투’로 재회한 류준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건강한 친구”라며 칭찬했다. 그는 “오늘도 (류준열이) 인터뷰 전에 내려와서 한참 얘기를 하다가 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촬영할 때도 좋았지만, 지나면서 더 정이 쌓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서 “류준열은 밉지 않은 장난을 잘 친다. 너무 재밌다”며 웃었다. 또 “그렇게 (류준열이) 먼저 다가왔던 것 같다”며 “그런 부분이 고마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유해진은 류준열의 진심에 감동한 사연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한번은 트레이닝 복을 쓱 주고 가더라”라며 “이게 뭐냐고 했더니 그냥 입어보라고 하더라. ‘말모이’ 무대 인사 때 손 편지를 주기도 했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봉오동 전투’는 독립군 연합부대가 일본 정규군을 상대로 첫 대규모 승리를 거둔 1920년 6월 봉오동 전투를 처음으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극중 유해진은 해학적이면서도 의리가 넘치는 독립군 황해철, 류준열은 독립군 분대장으로 분해 진정성 넘치는 열연을 펼친다. 오는 7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