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거제에서 포레나를 적용한 포레나 거제 장평의 분양에 나선다. 사진은 포레나 거제 장평 조감도./한화건설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한화건설이 거제에서 자사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 ‘포레나’를 적용한 아파트 ‘포레나 거제 장평’의 분양에 나선다. 특히 최근 조선업이 수주를 이어가며 기지개를 켜고 있는 가운데, 인근에 조선소가 위치해 있어 단지의 가치는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레나 거제 장평’은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동 일원에 9개 동, 총 81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26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세대수는 △ 84㎡A 195세대 △ 84㎡B 45세대 △ 99㎡ 22세대다.

한화건설은 지난 8월 신규 주거 통합브랜드인 ‘포레나’를 런칭했다. 이후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따라 공사중인 단지들에 대해 신규 브랜드 적용을 검토했다. 이 단지 또한 기존 조합원을 비롯한 입주 예정자들이 ‘포레나’ 명칭 적용을 요청해왔고, 한화건설은 ‘포레나 거제 장평’으로 단지명을 확정했다.

특히 ‘포레나 거제 장평’은 최근 활발한 선박수주로 거제 시장의 부활을 기대케 하고 있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직주근접 단지로서의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한화건설은 조선업의 수주 회복과 함께 포레나 거제 장평이 입주하는 2021년에는 고급브랜드 단지에 대한 선호도도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 브랜드에 걸맞는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져 있다. 단지 내 ‘Sailing Road’라는 순환 동선을 따라 수목을 즐길 수 있으며, 넓은 잔디가 펼쳐져 있는 ‘Lawn Court’도 갖춰 쾌적한 열린 공간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Casa Park, Lady’s Garden, Tea Garden 등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된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포레나 거제 장평은 장평동 핵심입지일 뿐 아니라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분양가로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새 브랜드에 걸맞게 이전과는 다른 단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레나 거제 장평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거제시 상동동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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