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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씨네
조직 보스된 천정명, ‘착하게 살자’ 외친 이유
2019. 11. 14 by 이영실 기자 swyeong1204@sisaweek.com
배우 천정명이 영화 ‘얼굴없는 보스’(감독 송창용)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뉴시스
배우 천정명이 영화 ‘얼굴없는 보스’(감독 송창용)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뉴시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천정명이 영화 ‘얼굴없는 보스’(감독 송창용)를 통해 깨달은 점을 언급했다.

‘얼굴없는 보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건달 세계, 멋진 남자로 폼 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란 일념으로 최고의 자리까지 올랐지만 끝없는 음모와 배신 속에 모든 것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보스의 리얼 감성 누아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얼굴없는 보스’는 실제 건달들의 세계를 담아낸다. 특히 겉은 화려하지만 내막은 그렇지 못한 건달들의 비참한 말로를 통해 그들의 세계를 비판하며 메시지를 전한다. 

주인공 상곤을 연기한 천정명은 14일 진행된 ‘얼굴없는 보스’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촬영하면서 ‘착하게 살자’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천정명은 “조폭과 일반인의 삶은 한끗 차이인 것 같다”며 “극 중 상곤이 교도소에 가게 되는데, 막상 촬영을 해보니까 정말 답답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갇혀진 공간에서 짧든 길든 살아야 한다는 것이 썩 좋은 경험은 아니었던 것 같다”면서 “촬영이니까 몰입해서 했지만, 정말 힘들었다”며 “착하게 살아야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얼굴없는 보스’는 오는 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