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1일 오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김경율 전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과 대담하고 있다. /뉴시스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김경율 전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과 대담하고 있다. /뉴시스

시사위크=정호영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오는 28일 바른미래당 의원 17명과 회동하기로 했다.

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권한대행은 22일 <시사위크>와 통화에서 "28일에 바른미래당 모든 의원들과 안 전 대표가 만나기로 했다"며 "안 전 대표가 귀국했으니 의원들과 오찬을 하면서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권한대행에 따르면, 안 전 대표와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설 연휴 직후인 28일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참석 대상은 권은희·김삼화·김중로·김수민·신용현·이태규·이동섭 의원과, 김관영·김동철·김성식·박주선·이찬열·임재훈·주승용·채이배·최도자·박선숙 의원 등 17명이다.

안 전 대표가 귀국 기자회견에서 언급했던 '실용적 중도정당'에 기초한 실질적 재창당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안 전 대표는 앞서 21일 서울 신촌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안철수계 의원들과 회동해 향후 당의 진로와 정치 행보를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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