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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씨네
첫 만남서 주파수 완벽히 맞춘 하정우·김남길
2020. 01. 29 by 이영실 기자 swyeong1204@sisaweek.com
배우 하정우(왼쪽)과 김남길이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으로 만났다. /뉴시스
배우 하정우(왼쪽)과 김남길이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으로 만났다. /뉴시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하정우와 김남길이 드디어 만났다. 미스터리 스릴러 ‘클로젯’(감독 김광빈)을 통해서다. 첫 연기 호흡에도 두 사람은 환상의 시너지를 발산, 극을 채운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 이나(허율 분)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 나선 아빠 상원(하정우 분)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 경훈(김남길 분)이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기존 한국영화에서 본 적 없던 벽장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한국적 정서를 가미해 신선한 스토리를 완성, 기대를 모은다.

충무로 대표 배우 하정우와 김남길의 첫 만남도 ‘클로젯’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극 중 하정우는 사라진 딸의 흔적을 찾아 나선 아버지 상원으로 분했고, 김남길은 비밀을 알고 있는 의문의 남자 경훈을 연기했다.

29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클로젯’ 속 하정우와 김남길은 사라진 아이를 찾기 위해 파트너로 거듭나는 상원과 경훈으로 완전히 분해 이목을 끌었다. 두 배우의 ‘케미’가 ‘클로젯’의 관람 포인트다.

하정우와 김남길도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하정우는 “김남길과 공명주파수가 무난하게 잘 맞았다”고 말했다. 다만 더 밝은 작품에서 다시 만나기를 희망했다. 그는 “김남길과 내가 활발한 편이라서 코미디 같은 밝은 장르에서 만났다면 더 재밌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었을 텐데 그게 아쉽다”고 말했다.

김남길도 “영화 초반 부분에서 조금 더 밝고 재밌게 갔으면 어땠을까 생각했다”고 보탰다. 또 김남길은 진지하고 무겁게 진행되는 전개 속 웃음 코드를 담당하게 된 것에 대해 “평소 하정우를 보면서 많이 배웠고,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정우와 김남길의 환상적인 앙상블은 오는 2월 5일 개봉하는 ‘클로젯’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