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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가 낳은 밤톨머리 열풍, 스타도 응답하다
2020. 03. 04 by 이민지 기자 sisaweek@daum.net
'이태원 클라쓰'의 열기가 더해짐에 따라 극중 메인 캐릭터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상징적인 헤어스타일인 일명 밤톨머리를 따라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 JTBC '이태원 클라쓰' 공식 홈페이지
'이태원 클라쓰'의 열기가 더해짐에 따라 극중 메인 캐릭터 박새로이(박서준 분)의 상징적인 헤어스타일인 일명 밤톨머리를 따라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 JTBC '이태원 클라쓰' 공식 홈페이지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한 작품의 흥행은 사회 트렌드 변화로 직결되곤 한다. JTBC ‘이태원 클라쓰’의 화제성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극중 박서준의 헤어스타일인 이른바 ‘밤톨머리’ 열풍에 스타들까지 동참해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극본 광진)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이 세계를 압축해 놓은 이태원 작은 거리에서 창업 신화를 이뤄가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동명의 원작 웹툰 작가 광진이 직접 대본 집필에 나서며 원작의 재미를 고스란히 안방극장에 옮겨놓고 있다. 특히 박서준(박새로이 역), 김다미(조이서 역), 유재명(장대희 역) 등 연기파 배우들이 각각의 캐릭터가 지닌 개성을 살려내며 작품의 몰입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에 ‘이태원 클라쓰’는 1회 시청률 5.0%로 시작, 10회(2월 29일) 시청률 14.8%를 기록할 때까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태원 클라쓰’의 열기는 극중 메인 주인공인 박새로이의 패기를 상징하는 짧은 헤어스타일. 일명 ‘밤톨머리’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앞서 열린 ‘이태원 클라쓰’ 기자간담회에서 박서준은 “(박새로이) 헤어스타일을 많이 따라하지 않을거라 생각헀는데 많이 하고 계시더라. 미용사분들이 곤욕을 치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헤어스타일 유지를 위해) 4개월에 한 번씩 이발을 하고 있다. 손이 많이 가는 머리다. 웬만하면 하지 말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밤톨머리 열풍에 동참한 근황사진을 게재한 조세호 / 조세호 인스타그램
밤톨머리 열풍에 동참한 근황사진을 게재한 조세호 / 조세호 인스타그램

박새로이의 활약이 고조됨에 따라 밤톨머리 열풍을 향한 열기는 좀처럼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연예인들까지 밤톨머리 열풍에 동참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달 가수 김창렬이 자신의 SNS를 통해 박새로이 머리를 따라한 후기 게시물을 올려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는가 하면, 3일 개그맨 조세호도 ‘#박새로이 #조새로이’ 해시태그와 함께 밤톨 헤어스타일을 따라한 사진을 게재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뿐 만이 아니다. 개그맨 손민수는 여자친구인 개그우먼 임라라와 함께 미용실에 찾아가 박새로이 머리를 하는 과정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 영상으로 올려 화제를 모았다.

헤어스타일 트렌드 변화를 선도 중인 JTBC ‘이태원 클라쓰’. 과연 ‘밤톨머리’ 열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