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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으로 돌아온 이민호,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
2020. 03. 17 by 이민지 기자 sisaweek@daum.net
이민호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 MY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민호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 MYM엔터테인먼트 제공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많은 시청자들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이민호가 드디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무려 3년 만에 컴백하는 이민호, 어찌 기대되지 않을 수 있을까.

이민호가 오랜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택한 작품은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다. ‘하이에나’ 후속작으로, 4월 방영 예정인 ‘더 킹- 영원의 군주’는 악마에 맞서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 분)과, 누군가의 삶·사람·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 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다.

무엇보다도 ‘더 킹-영원의 군주’는 이민호의 제대 후 첫 복귀작이라는 자체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민호는 지난해 4월 서울 수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무요원 생활을 마치고 제대했다. 2006년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에 교정용 철심을 박은 데 이어 2011년 SBS 드라마 ‘시티헌터’ 촬영 중 차량 반파 사고를 당함에 따라 이민호는 4급 보충역 판정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게 됐다.

한류스타로서 막힘없는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 이민호의 복귀다.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이민호는 KBS2TV ‘꽃보다 남자’(2009)를 통해 구준표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한류스타로 거듭났다. 이어 MBC ‘개인의 취향’(2010), SBS ‘신의’(2012), SBS ‘상속자들’(2013), SBS ‘푸른바다의 전설’(2016~2017) 등 흥행작들을 탄생시키며 대중의 사랑을 이어왔다.

'더 킹-영원의 군주'를 통해 연기변신을 꾀하는 이민호 / SBS '더 킹-영원의 군주' 티저영상
'더 킹-영원의 군주'를 통해 연기변신을 꾀하는 이민호 / SBS '더 킹-영원의 군주' 티저영상

그런 그가 돌아왔다. 이번 작품에서 이민호는 2020년 대한제국 황제 이곤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연기적인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대한제국 3대 황제로서의 수려한 외모와 기품 있는 자태, 고요한 성품에 문무를 겸비하면서도 예민함을 지닌 카리스마 넘치는 군주로서 변신해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당돌한 재벌 3세 이미지를 강하게 지니고 있는 이민호가 과연 이미지 변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지점이다.

이민호의 복귀가 기대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김은숙 작가와의 재회라는 점이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후아유-학교 2015’ ‘태양의 후예’ 등에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백상훈 감독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을 통해 트렌디한 연출력을 입증한 정지현 감독 그리고 로맨틱 코미디계의 전설인 김은숙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서 2020년 손꼽히는 기대작 중 하나다.

SBS ‘상속자들’ 이후 이민호와 김은숙 작가가 다시 만났다. 7년 만의 재회에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그려낼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여기에 최근 ‘더 킹-영원의 군주’ 제작사 <화앤담 픽쳐스>는 “이민호는 김은숙 작가가 그리는 상상 속 이곤이라는 인물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 최적의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긴 공백  끝에 ‘더 킹- 영원의 군주’로 여러분을 찾아뵙게 됐다.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좋은 모습으로 곧 다가가겠다”고 밝힌 이민호. 한류스타로서 탄탄한 필모그라피를 쌓아가고 있는 그의 3년 만의 복귀, 그리고 김은숙 작가의 재회까지. 제대 후 첫 복귀작에서 선보일 이민호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