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이 3년 만에 KBS2TV 주말극에 컴백,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제공
이정은이 3년 만에 KBS2TV 주말극에 컴백,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제공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핫한 대세배우 이정은이 3년 만에 KBS2TV 주말극에 컴백, 파격적인 변신을 앞두고 있다. 맛깔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얻고 있는 이정은. 그녀의 변신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KBS2TV 새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연출 이재상, 극본 양희승)는 부모와 자식 간 이혼에 대한 간극과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 행복찾기를 완성하는 유쾌하고 따뜻한 작품이다. 극중 이정은은 단란주점을 운영하다 김밥집 사장으로 사업을 변경한 강초연 역을 맡았다.

무려 3년 만이다. 이정은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2016~2017)을 통해 한 차례 KBS 주말극에서 활동, 월계수 양복점 바느질 기술자 금촌댁으로 분해 사람냄새가 느껴지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바다.

무엇보다도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이정은의 파격변신이 담길 것으로 보여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모으고 있다. 최근 공개된 ‘한 번 다녀왔습니다’ 스틸컷 속 이정은은 화려한 의상과 분장으로 전작 ‘동백꽃 필 무렵’(2019) 속 모습을 완벽하게 지운 모습이다.

이정은은 “초연은 여태까지 했던 캐릭터들과 많이 다르다. 그래서 캐릭터를 잘 표현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겉으로는 밝아 보이고 씩씩하지만 속내는 그렇지 않다. 가족의 부재로 인해 외로움을 느끼는 인물이기에 그걸 이해하고 배워가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KBS2TV ‘쌈, 마이웨이’(2017), tvN ‘미스터 션샤인’(2018), tvN ‘아는 와이프’(2018), JTBC ‘눈이 부시게’(2019), OCN ‘타인은 지옥이다’(2019), KBS2TV ‘동백꽃 필 무렵’까지. 최근 굵직한 작품들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자신의 가치를 재평가 받고 있는 이정은. 작품을 빛나게 할 줄 아는 연기자인 그녀가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통해선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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