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리얼미터가 2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2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3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6%p 내린 43.0%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6.4%p 하락한 40.5%였고, 광주·전라에서도 7.9%p 내린 57.4%를 나타냈다.

미래통합당도 지난 주 대비 1.8%p 내린 28.2%로 집계됐다. 통합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난 주 대비 5.8%p 하락한 33.8%였고, 대구·경북에서도 5.4%p 내린 36.7%를 기록했다. 반면 20대에서 통합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6.2%p 상승한 31.1%를 기록해 다시 30%대로 올라섰다.

정의당은 지난 주 대비 0.3%p 오른 4.9%였고, 국민의당도 1.0%p 상승한 4.3%를 기록했다. 이어 민생당(2.5%), 친박신당(1.7%), 우리공화당(1.5%), 민중당(1.3%), 한국경제당(1.3%)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지난 주 대비 0.5%p 하락한 2.3%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0.7%p 상승한 9.1%였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5.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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