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가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 삼화네트웍스
육성재가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 삼화네트웍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육성재가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tvN ‘도깨비’로 얻은 뜨거운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5월 20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연출 전창근, 극본 하윤아)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 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작품이다.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해 기대감을 모은다.

극중 육성재는 쌍갑포차 알바생 겸 갑을마트 고객상담실 직원 한강배 역을 맡았다. ‘한강배’는 자신의 몸에 닿는 사람마다 비밀을 술술 털어놓는 탓에 고객들의 직접적인 손길은 가급적 피하는, 자신의 특이체질로 인해 고민을 품고 사는 인물이다. 

육성재는 2017년 tvN ‘도깨비’를 통해 곱게 자란 굴지 기업의 종손 유덕화 역을 맡아 천방지축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바. 이번 작품에서는 ‘쌍갑포차’의 활력소이자 비타민 같은 열혈 청년이자 ‘쌍갑포차’의 핵심 멤버로 황정음(월주 역)과의 유쾌한 케미를 기대케 만든다.

‘쌍갑포차’ 제작진은 “순수하고 착한 강배는 ‘쌍갑포차’의 활력소이자 비타민 같은 존재다. 특이체질 때문에 오랜 시간 상처가 쌓여왔음에도 불구하고, 포차 알바생으로 열심히 일할 예정이다. 시청자들 역시 함께 고민을 털어놓고 싶은 인물이 될 것”이라며 “맡은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는 육성재가 3년만의 드라마 복귀작 ‘쌍갑포차’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 전망이다”라고 기대감을 더했다.

tvN ‘응답하라 1994’(2013)을 시작으로, tvN ‘아홉수 소년’(2014) KBS2TV ‘후아유- 학교 2015’(2015) SBS ‘마을 - 아치아라의 비밀’(2015) tvN ‘도깨비’(2016~2017)까지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그려나가고 있는 육성재. 과연 그가 ‘쌍갑포차’를 통해 ‘도깨비’ 못지않은 인생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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