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가 ‘오 마이 베이비’로 시청자와 만난다. /tvN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가 ‘오 마이 베이비’로 시청자와 만난다. /tvN ‘오 마이 베이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흥행퀸’ 장나라가 또 하나의 흥행작을 예고한다. 4년 만의 로맨스라 기대를 더한다.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서다.

장나라가 오는 5월 13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연출 남기훈, 극본 노선재)로 시청자를 찾는다. ‘고백부부’(2017)부터 ‘황후의 품격’(2018~2019), ‘VIP’(2019)까지 최근 선보인 작품들을 연이어 흥행 시키면서 진가를 드러낸 그가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서도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장나리 분)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다. 극 중 장나라는 결혼은 됐고 애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한 육아전문지 기자 장하리 역을 맡았다.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적인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예고, 기대를 모은다.

특히 장나라는 ‘한번 더 해피엔딩’(2016) 이후 4년 만에 로맨스 장르로 돌아오게 됐다. 그는 ‘오 마이 베이비’를 택한 이유로 “오랜만에 시청자분들께 웃음을 드릴 코믹한 연기를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이 1순위 이유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결혼, 육아 등 여성들의 다양한 이야기는 물론 독박육아‧워킹맘‧경단녀 등 시의성 높은 소재 그리고 가슴을 찌르는 현실적인 대사가 크게 와닿아서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장나라가 ‘오 마이 베이비’에서 코믹 연기를 예고, 기대를 높였다. /tvN ‘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가 ‘오 마이 베이비’에서 코믹 연기를 예고, 기대를 높였다. /tvN ‘오 마이 베이비’

장하리 캐릭터에 대해서는 “숨김이나 꾸밈이 없는 친구”라며 “가끔 엉뚱해 보이기도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에는 누구보다 솔직하고 당당한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실제 내 성격과는 많이 다르지만 장하리를 연기하면서 여성들의 고민과 갈등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됐다”며 “단순히 아이를 좋아하고, 아이를 갖고 싶어 하는 캐릭터가 아닌 의지하고 삶의 원천이 돼줄 가족을 만들고 싶어 하는 모습에서 공감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오 마이 베이비’에서 장나라는 고준(한이상 역)‧박병은(윤재영 역)‧정건주(최강으뜸 역) 등과 4각 로맨스를 형성할 예정이다. 장나라는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은 물론 연기력 또한 뛰어나서 첫 촬영부터 편히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세 배우와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장하리와 세 남자가 만들어갈 ‘케미’를 지켜봐달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장나라는 “1회를 절대 놓치지 말라”며 “웃음도 넘치지만 공감되는 이야기도 많을 것이다. 시청자분들의 마음에 깊이 남을 드라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 마이 베이비’는 ‘보이스 시즌3’ ‘뷰티 인사이드’ ‘터널’에서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연출력을 선보인 남기훈 감독과 육아지 기자 출신 노선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5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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