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이 다채로운 예능 라인업으로 시청자 저격에 나선다. /tvN
케이블채널 tvN이 다채로운 예능 라인업으로 시청자 저격에 나선다. /tvN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케이블채널 tvN이 다채로운 예능 라인업으로 시청자 사로잡기에 나선다. ‘삼시세끼 어촌편5’을 시작으로 tvN 대표 예능부터 최근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재미를 예고, 기대를 모은다.

◇ 레전드의 귀환

믿고 보는 레전드 예능이 돌아온다. 시즌5에 접어든 ‘삼시세끼 어촌편’(연출 나영석 이정원)과 달나라 공약 지키기 첫 번째 프로젝트 ‘삼시네세끼(가제)’(연출 나영석 신효정), 국내 입맛 저격에 도전하는 ‘배달해서 먹힐까?’(연출 양슬기)가 그 주인공. 반가운 얼굴들은 물론, 한층 강화된 미션과 스토리로 보장된 재미를 선사한다는 각오다.

먼저 지난 1일 첫 방송한 ‘삼시세끼 어촌편5’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가구 기준 평균 9.3%, 최고 11.2%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삼시세끼 어촌편’ 1,2와 ‘삼시세끼 고창편’에 이어 다시 한 번 뭉친 차승원‧유해진‧손호준의 자연스러운 ‘케미’를 앞세워 큰 웃음과 잔잔한 힐링을 선사, 호평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배우 공효진이 첫 게스트 출격을 앞두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한다.

그룹 젝스키스의 첫 합숙 도전기를 다룬 ‘삼시네세끼’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티저 영상 캡처
그룹 젝스키스의 첫 합숙 도전기를 다룬 ‘삼시네세끼’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티저 영상 캡처

그룹 젝스키스의 첫 합숙 도전기를 다룬 ‘삼시네세끼’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데뷔 23년만에  첫 합숙을 도전하는 것. ‘삼시네세끼’는 ‘채널 십오야’ 구독자 100만 명 달나라 공약 대신 약속한 ‘미운우리 지원이 새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평소 ‘은리불안(은지원+분리불안)’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혼자 있기를 싫어하는 은지원의 리드 아래 젝스키스가 걷게 될 좌충우돌 합숙 라이프가 벌써부터 관심을 모은다. 나영석 PD와 신효정 PD가 공동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오는 15일 오후 10시 50분에 5분 방송으로 시청자를 찾아가며,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풀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배달해서 먹힐까?’도 시청자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레전드 셰프와 스타들이 함께 현지인들의 입맛 저격에 도전하는 리얼리티로 많은 사랑을 받은 ‘현지에서 먹힐까?’ 국내 스핀오프 버전이다. 샘킴 셰프와 안정환‧윤두준‧정세운이 출연한다. 실제 배달 음식 전문 애플리케이션에 입점해 정체를 숨기고 파스타 등 이탈리안 푸드를 판매, 오로지 출연진이 직접 만든 음식만으로 평가를 받는다. 배달식 이탈리안 요리로 ‘배달의 현지’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오는 19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자아와 건강, 그리고 재미 삼박자를 갖춘 예능 ‘온앤오프’. /tvN
자아와 건강, 그리고 재미 삼박자를 갖춘 예능 ‘온앤오프’. /tvN

◇ ‘나다움’ 트렌드 따라잡기

‘나다움’이라는 키워드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자아를 탐구하는 다양한 심리 테스트와 ‘나’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소재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tvN도 자아와 건강, 그리고 재미 삼박자를 갖춘 예능 ‘온앤오프’(연출 정효민 신찬양)와 ‘건강함의 시작, 몸의 대화’(연출 문희현)를 선보인다. 

지난 2일 첫 방송한 ‘온앤오프’는 출연진들이 꾸밈없는 일상을 담아내며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바쁜 일상의 본업(ON) 속에서도 ‘사회적 나’와 거리두기 시간(OFF)을 갖는 스타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내 이목을 끌었다. 리얼한 재미는 물론, 공감대까지 형성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첫 방송에서는 성시경과 조세호의 온앤오프 모습이 방송됐으며, 오는 2회에서는 김민아의 모습이 공개된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건강함의 시작, 몸의 대화’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질병을 예측하고 예방 솔루션을 제시하는 평생 질병 예측 토크쇼로 전현무‧이지혜‧문세윤‧홍신애가 MC로 출연한다. 매회 MC와 게스트의 유전자 검사를 실시, 질병을 전문의들과 심도 있게 파헤치고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는 11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