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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씨네
‘침입자’ 이어 ‘결백’도 개봉 확정… 극장가 활기 찾을까
2020. 05. 07 by 이영실 기자 swyeong1204@sisaweek.com
‘침입자’(왼쪽) 이어 ‘결백’이 개봉일을 확정했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키다리이엔티
‘침입자’(왼쪽) 이어 ‘결백’이 개봉일을 확정했다.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키다리이엔티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던 극장가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영화 ‘침입자’에 이어 ‘결백’이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키다리이엔티는 7일 “‘결백’이 오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결백’은 당초 3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연기했다가 오는 27일로 다시 개봉일을 정했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 분)이 추시장(허준호 분)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 가는 추적극이다.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을 토대로 인물들의 숨겨진 이면을 담은 ‘결백’은 배우 신혜선‧배종옥‧허준호 등 세대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앞서 공개된 강렬한 비주얼의 포스터와 쫄깃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예고편이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결백’에 앞서 오는 21일 송지효‧김무열 주연의 영화 ‘침입자’가 개봉한다. ‘침입자’ 역시 3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개봉을 미룬 바 있다.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송지효 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김무열 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 송지효와 스릴러 장인 김무열이 호흡을 맞췄고, 25만 부 베스트셀러 소설 ‘아몬드’ 작가 손원평 감독이 장편 영화 데뷔에 나서 기대를 더한다.

이 밖에도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돼 주목을 받았던 ‘초미의 관심사’가 오는 27일 관객과 만난다. 침체된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