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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두번째 프로젝트 ‘한산:용의 출현’, 본격 시동… ‘명량’ 흥행 이을까
2020. 05. 15 by 이영실 기자 swyeong1204@sisaweek.com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이 오는 18일 크랭크인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이 오는 18일 크랭크인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명량’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두 번째 프로젝트인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7년간의 준비 기간을 마치고 드디어 크랭크인 한다. 배우 박해일부터 안성기까지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 기대를 더한다.

2014년 7월 개봉한 ‘명량’은 1,76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수립,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산: 용의 출현’은 김한민 감독이 ‘명량’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명량대첩 5년 전 수세에 몰린 조선을 방어하기 위한 이순신(박해일 분) 장군과 조선수군들의 전략과 패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한산: 용의 출현’은 1592년부터 1598년에 이르는 임진왜란 개전 후 왜군과의 첫 번째 전면전을 다룬다. ‘명량’의 5년 전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젊은 배우들을 과감하게 기용하고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을 조화롭게 배치해 눈길을 끈다. 

박해일(이순신 역)부터 변요한(와키자카 역)‧안성기(어영담 역)‧손현주(원균 역)‧김성규(준사 역)‧김성균(가토 역)‧김향기(정보름 역)‧옥택연(임준영 역)‧공명(이억기 역)‧박지환(나대용 역)‧조재윤(마나베 역)까지 다양한 세대의 배우들이 ‘한산: 용의 출현’을 채운다.

특히 박해일은 ‘명량’ 최민식(이순신 역)에게 바통을 이어받아 젊은 이순신의 치열한 고민과 리더십을 표현할 예정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한산: 용의 출현’은 육지전에서 끊임없이 패하던 임진왜란 초기, 해상전까지 패배하면 조선의 운명이 다할 수 있는 급박한 상황 속 이순신과 조선수군의 과감한 전략과 전투의 긴박함을 한산도 앞바다에서 펼쳐낸다.

‘명량’에서 만나지 못했던 거북선의 완벽 복원과 활약을 위해 사전 디자인과 준비를 마쳤고, 좌수영, 부산포까지 해전이 진행될 전투 현장의 로케이션 디자인 또한 국내 최초로 100% 사전 디지털화와 사전 시뮬레이션을 거치는 단계를 진행 중이다. ‘명량’ 오리지널 제작진이 뭉쳐 기대를 더한다.

김한민 감독은 ‘한산: 용의 출현’ 촬영에 이어 하반기 ‘노량’(가제)까지 이순신 장군의 해전을 완성할 예정이다. ‘한산: 용의 출현’은 오는 18일부터 촬영을 시작하고, 2021년 여름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