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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의 줌인
마다할 이유 없는, ‘요리의 神’ 백종원의 선택
2020. 06. 05 by 이민지 기자 sisaweek@daum.net
백종원이 2020년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 뉴시스
백종원이 2020년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 뉴시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시청자들을 요리의 세계로 이끈 장본인 백종원 대표가 올해 또 하나의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으로 TV를 찾아온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는 전 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다. 5일 MBC 측은 ‘백파더’ 티저 포스터와 함께 첫 방송 날짜를 공개했다.

‘백파더’는 오는 20일부터 오후 5시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쌍방향 소통을 콘셉트로 내세운 프로그램인 만큼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MBC 측은 “전국의 요린이가 주말을 이용해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요리의 시작을 함께 할 수 있는 적합한 시간대라는 점에서 토요일 오후 5시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백파더’는 백종원과 요리 갱생을 시작할 출연자를 모집하고 있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백파더'가 백종원과 함께할 출연자를 모집하고 있다. / MBC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마' 티저영상
MBC 새 예능프로그램 '백파더'가 백종원과 함께할 출연자를 모집하고 있다. / MBC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마' 티저영상

특히 ‘백파더’는 백종원이 5년 만에 MBC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2015년 백종원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슈가 보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단숨에 화제의 인물로 급부상했다.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주는 백종원의 정겨우면서도 유쾌한 설명은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모이게 만들었다. tvN ‘집밥 백선생’ 시리즈는 실생활에서 따라 하기 쉬운 ‘백종원표 레시피’를 살려 호평을 얻었고, tvN ‘먹고자고먹고’ 시리즈는 해외 식재료를 이용한 글로벌한 레시피를 백종원 특유의 방식으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손쉬운 집밥 요리 레시피 전수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백종원 / tvN '집밥백선생2' 방송화면
손쉬운 집밥 요리 레시피 전수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백종원 / tvN '집밥백선생2' 방송화면

기업을 운영하며 쌓은 방대한 지식을 거름 삼아 백종원은 요리를 접목시킨 다양한 포맷의 예능프로그램 출연, 시청자들이 음식과 친해질 수 있도록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 덧붙여 자신의 이름을 내건 ‘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을 통해 요식업계 살리기에도 힘쓰고 있는 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백종원은 지난해부터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통해 영상을 게재하기 시작, 100개가 넘는 요리 레시피 영상들을 게재하며 꾸준한 ‘요리 선도사’ 역할을 해내고 있다. 

여러 예능프로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백종원의 요리 레시피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도는 입증이 됐다. 더욱이 5년 만의 MBC 귀환이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 당시를 연상케 만드는 쌍방향 소통이니 기대할 만한 요소는 충분하다. 마다할 이유가 없는 백종원의 새 예능프로그램 ‘백파더’가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요리의 세계에 빠지게 만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