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0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한국갤럽이 10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40%, 미래통합당 20%, 정의당 6%,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6%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반면, 통합당과 정의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중도층에서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이 32%였고, 통합당은 16%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 32%에 달했다.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민주당과 통합당 지지율 격차가 1%포인트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31%, 통합당 30%, 정의당 7%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에서 무당층의 비율이 높았다. 20대의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38%, 통합당 9%, 정의당 5%였다. 무당층 비율은 민주당 지지율보다 높은 44%로 전연령층에서 가장 높았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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