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지난달 출시한 1인칭 슈팅(FPS) 게임 '발로란트'가 PC방 점유율 9위에서 3주째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반등을 위한 대형 이벤트와 혜택을 확대 제공한다.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가 지난달 출시한 1인칭 슈팅(FPS) 게임 '발로란트'가 PC방 점유율 9위에서 3주째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반등을 위한 대형 이벤트와 혜택을 확대 제공한다. /라이엇 게임즈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라이엇 게임즈의 1인칭 슈팅(FPS) 게임 ‘발로란트’가 출시된 지 한 달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최근 PC방 점유율이 정체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대형 이벤트와 혜택으로 입지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7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 따르면 발로란트는 점유율 1.94%를 기록하며 전체 게임 순위 9위에 올랐다. FPS 장르로는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서든어택 다음으로 높다.

그러나 현재의 점유율과 순위가 몇 주째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출시되자마자 톱 10위에 진입했지만 6월 2주차부터 상위권을 선점하고 있는 게임들의 대형 이벤트로 PC방 점유율 순위 9위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라이엇 게임즈는 PC방 미션 달성 이벤트, 기존 프리미엄 PC방 혜택 등을 확대해 반등을 시도한다. 먼저 10일부터 오는 8월 6일까지 가맹PC방에서 발로란트를 플레이할 때 주어지는 미션을 달성시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주차마다 특정 포인트를 달성하는 미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용자가 라운드에서 승리할 때마다 10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고 파티플레이로 승리할 경우 2포인트가 추가 지급된다.

미션 달성 시 1‧3주차에는 ‘10 레디어나이트 포인트’, 2주차 ‘러쉬 불독’, 4주차 ‘갤러리아 클래식’ 스킨이 제공될 예정이다. 포인트 모으기 미션외에도 이벤트 기간 중 첫 매치 완료시 갤러리아 버키 스킨을 제공하고 모든 주차의 미션을 완료시 ‘프리즘 오퍼레이터’ 스킨이 지급된다. 이들 미션은 △일반 모드 △경쟁전 모드 △스파이크 돌격 모드에서 수행 가능하다.

가맹 PC방 이용자들을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5명의 요원뿐만 아니라 총 11종의 모든 요원에 대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하고 경험치 20% 부스트를 제공해 보다 빠르게 계정 레벨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총기 스킨 3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추가 혜택도 준비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PC방에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 및 PC방 업주분들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지만 파티플레이도 온라인 진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각 내용에 고민을 더했다”며 “PC방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경우 방문 수칙을 잘 지켜 즐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