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16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리얼미터가 16일 공개한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1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7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4.3%p 내린 35.4%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3주 연속 30%대에 머물렀고, 지난 2019년 10월 2주 차 조사(35.3%)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민주당 지지율은 경기·인천에서 지난 주 대비 5.8%p 하락한 35.7%였고, 서울에서도 5.4%p 내린 32.1%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4%p 오른 31.1%였다. 통합당 지지율이 1주 만에 상승 반전하며 30%대를 회복했다.

통합당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지난 주 대비 7.6%p 상승한 35.8%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5.2%p 오른 37.7%를 나타냈다.

이어 정의당(5.8%), 국민의당(5.0%), 열린민주당(4.7%)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정당은 지난 주 대비 0.3%p 하락한 2.7%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6%p 상승한 15.6%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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