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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씨네
첫 장편연출 데뷔 앞둔 정우성 “완성도 집착, 감독의 일”
2020. 07. 27 by 이영실 기자 swyeong1204@sisaweek.com
배우 정우성이 첫 장편연출 감독 데뷔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우성이 첫 장편연출 감독 데뷔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정우성이 첫 장편영화 연출작 공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정우성은 27일 진행된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 개봉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기자들과 만나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첫 장편 연출작인 ‘보호자’도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2014년 단편 ‘킬러 앞에 노인’을 연출한 바 있는 그는 첫 장편 연출작 ‘보호자’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보호자’는 자신에게 남은 단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남자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정우성은 연출과 주연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정우성은 연출 작업에 대해 “적성에는 맞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결과물이 나와서 얼마나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얻을 지에 대해서는 미지수지만, 이 영화를 좋아해주는 분들이 있다면 그 안에서 만큼은 완성도를 올려야하지 않나하는 생각에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에는 그 완성도에 집착을 해야 하는 게 연출이라는 직업인 것 같다”며 “감독도 사실 ‘내가 어떤 영화 찍을 거야’라며 현장에 가진 않는다. 컨디션과 상황들이 매일 다르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계속 찾아갔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 정우성은 “여건이 안 되는 상황도 있기 때문에 주어진 상황 안에서 내가 어떻게 판단을 전환을 해나갈 것인지 필요했다”며 “그런 부분들을 현장에서 충실히 해내려고 했다. 현재 후반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배우에서 감독으로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는 정우성. 그의 새로운 도전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한편 정우성이 주연으로 활약한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2017년 개봉해 445만 관객을 동원한 ‘강철비’와 내용으로 연결되는 속편이 아닌 ‘상호보완적’ 속편을 표방한다. 극 중 정우성은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로 분해 냉철한 모습부터 인간미 넘치는 매력까지 다채롭게 담아내 호평을 얻고 있다. 오는 2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