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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앞둔 ‘악의 꽃’, 놓치면 안 될 관전 포인트
2020. 07. 29 by 이영실 기자 swyeong1204@sisaweek.com
‘악의 꽃’이 오늘(29일) 밤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tvN
‘악의 꽃’이 오늘(29일) 밤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tvN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탄탄한 스토리와 믿고 보는 배우, 제작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악의 꽃’이 오늘(29일) 밤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예고하는 가운데, 주목해야 할 포인트를 짚어봤다.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연출 김철규, 극본 유정희)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이준기 분)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분),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감성 추적극이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다. 먼저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오는 이준기와 문채원는 부부로 호흡을 맞춰 ‘멜로 케미’를 선보인다. 단둘이 있을 때는 농도 짙은 멜로를, 딸 백은하(정서연 분)와는 행복한 가족의 모습으로 훈훈한 호흡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이준기는 서현우(김무진 역)와 ‘브로맨스 케미’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준기와 서현우는 첫 만남임에도 돈독한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쫄깃한 긴장감부터 유쾌한 웃음까지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나의 기대 포인트는 예측불가 스토리다. ‘14년간 사랑해 온 남편이 연쇄살인마로 의심된다면?’이라는 파격적인 설정은 물론, 매회 강력계 형사 차지원을 통해 마주하는 각종 사건들 역시 예측이 불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 각 사건들은 인물들의 감정선과 유기적으로 이어져 몰입도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함께 진실을 파헤쳐 가는 추적극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철규 감독의 저력이 기대된다. 드라마 ‘자백’ ‘마더’ ‘공항 가는 길’을 통해 영화 같은 영상미와 감각적인 연출력을 입증한 바 있는 김 감독은 ‘악의 꽃’을 통해 서스펜스 멜로 장르에 도전, 기대를 더한다.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서스펜스와 그 속에서 사랑의 본질을 찾아가는 멜로까지 양극을 오갈 김철규 감독의 연출은 ‘악의 꽃’을 더욱 기대하게 하는 이유다. 

제작진은 “기존에 보지 못한 독특한 드라마”라며 “1회부터 조금씩 베일을 벗어나갈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서스펜스 멜로의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