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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씨네
‘10년 만에 스크린 주연’ 송윤아, ‘돌멩이’ 택한 이유
2020. 08. 05 by 이영실 기자 swyeong1204@sisaweek.com
배우 송윤아가 영화 ‘돌멩이’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리틀빅픽처스
배우 송윤아가 영화 ‘돌멩이’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리틀빅픽처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송윤아가 10년 만에 스크린 주연으로 돌아온다. 뜨거운 울림과 묵직한 질문을 안겨줄 영화 ‘돌멩이’(감독 김정식)를 통해서다.

‘돌멩이’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8살 지능을 가진 어른아이 석구(김대명 분)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리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송윤아와 배우 김대명‧김의성이 폭발적 열연을 예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송윤아의 스크린 컴백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영화 ‘증인’에서 특별출연으로 얼굴을 비추긴 했지만, 주연으로 나서는 건 2010년 개봉한 영화 ‘웨딩드레스’ 이후 10년 만이다. ‘돌멩이’에서 송윤아는 마을의 청소년쉼터를 운영하는 센터장 김선생 역을 맡았다.

김선생은 사람들에 대해 누구보다도 애정어리면서도 이성적인 인물로, 송윤아는 영화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대해 관객들로 하여금 어떠한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지 질문을 던지는 역할을 해낼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석구를 보살피는 마을 성당의 노신부 역의 김의성과도 갈등 관계를 형성하며 극의 긴장감을 이끌 예정이다. 

송윤아가 10년 만의 주연작으로 ‘돌멩이’를 택한 이유는 시나리오였다. 사람들과의 우정을 통해 현 사회의 한 모습을 축소판으로 보여주는 듯하면서도 가슴 뜨거운 울림을 선사했기 때문. 송윤아는 제작진을 통해 “모든 이들이 한 번쯤 생각하고 공감했으면 하는, 우리가 살펴봐야 할 우리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느낀 이 울림을 관객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송윤아의 진정성이 담긴 열연은 오는 9월 9일 개봉하는 ‘돌멩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