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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씨네
‘다만악’ 베일 벗은 박정민, 꽁꽁 숨겨둔 이유
2020. 08. 18 by 이영실 기자 swyeong1204@sisaweek.com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히든카드 박정민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CJ엔터테인먼트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히든카드 박정민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CJ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히든카드 박정민의 새로운 얼굴이 드디어 공개됐다. 강렬한 캐릭터 변신으로 또 한 번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입증한 그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이다.

지난 5일 개봉한 뒤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4일째 100만, 5일째 200만에 이어 개봉 11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여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지난 17일 손익분기점인 350만 관객을 가뿐히 넘고, 4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아시아 3개국의 이국적 풍광을 배경으로, 강렬한 액션 쾌감과 황정민부터 이정재, 박정민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소름 끼치는 열연으로 관객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특히 박정민의 활약이 돋보인다. 매 작품 도전을 거듭하는 박정민은 또다시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내 호평을 받고 있다.

박정민이 연기한 유이는 개봉 전까지 베일에 싸여있던 히든 캐릭터. 인남(황정민 분)의 마지막 미션을 돕는 조력자 외에는 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그리고 18일 박정민의 파격 변신이 담긴 유이 캐릭터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유이로 완전히 분한 박정민의 모습이 담겨있다. 파격적인 외적 변신부터 캐릭터 내면의 외로움과 고독, 외면의 밝음과 따뜻함을 적절하게 버무려낸 그의 새로운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황정민, 이정재 등 대선배 사이에서도 지지 않는 존재감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

박정민의 끊임없는 노력 덕이다. 그는 사전 준비 기간에 다큐멘터리와 관련 영상들을 참고하며 캐릭터를 구축해 나갔다. 이정재가 “현장에서 다른 생각은 전혀 안 하고 작품, 캐릭터만 생각한다”며 “연기의 깊이가 다른 사람”이라고 극찬을 보냈을 정도로, 박정민은 완벽한 캐릭터를 위해 치열한 고민을 거듭했다. 현장 스태프들 역시 “박정민의 유이가 등장하면 현장의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박정민의 열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