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이기자의 줌인
후반부 돌입한 ‘악의 꽃’, 감독이 전한 관전포인트
2020. 08. 26 by 이영실 기자 swyeong1204@sisaweek.com
김철규 감독이 ‘악의 꽃’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tvN ‘악의 꽃’
김철규 감독이 ‘악의 꽃’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tvN ‘악의 꽃’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악의 꽃’이 매 회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연출을 맡은 김철규 감독이 후반부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연출 김철규, 극본 유정희)은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도현수 역, 이준기 분)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문채원 분),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추적극이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된 ‘악의 꽃’은 지난 20일 방영된 8회까지 휘몰아치는 전개로 이목을 끌고 있다. 살인사건 용의자란 정체를 숨기려는 도현수와 남편이 감춘 진실을 밝히려는 강력계 형사 차지원의 대립각이 세워져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서로의 속내를 감춘 두 사람의 멜로가 펼쳐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도현수의 부친 도민석(최병모 분)이 과거에 저질렀던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에 공범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재수사가 결정, 공범의 정체를 둘러싸고 서스펜스 가득한 추적이 펼쳐지는 상황이다.

김철규 감독은 26일 방송을 앞두고 “9회부터는 사건 중심의 흐름과 감정 중심의 흐름이 계속해서 서로 격렬하게 충돌하며 교차하고 뒤섞이는 진행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후반부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이어 “연쇄살인이라는 참혹한 사건과 두 주인공 도현수, 차지원의 절절한 멜로가 어떻게 서로의 길을 찾아가고, 서로 해치지 않고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올바른 해답을 얻게 되는지를 지켜봐 주면 아주 흥미로운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덧붙여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의 공범은 누구일지, 속고 속이는 진실 공방전을 벌이는 도현수와 차지원이 어떤 선택의 기로에 놓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지난 8회에서 도현수가 이름과 신분을 빌렸던 진짜 백희성(김지훈 분)이 의식불명 상태에서 깨어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