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8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28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가 5.2%p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9월 3주 차 주간집계 대비 1.1%p 내린 34.1%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7.6%p 하락한 22.1%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4.4%p 내린 29.6%를 기록했다. 충청권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0%대로 주저앉았다. 또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4.9%p 하락한 27.2%를 기록하면서 20%대로 추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지난 주 대비 0.4%p 내린 28.9%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며 30%대를 밑돌았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구·경북에서 지난 주 대비 5.5%p 내린 34.6%였고, 20대에서도 6.2%p 하락한 21.3%를 기록했다.

대전ㆍ세종ㆍ충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2.6%p 앞섰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2.2%였고, 민주당은 29.6%를 나타냈다.

이어 열린민주당(6.2%), 국민의당(5.8%), 정의당(5.3%), 시대전환(1.2%), 기본소득당(1.0%)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정당은 지난 주 대비 0.1%p 떨어진 2.4%였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4%p 증가한 15.1%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4.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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