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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씨네
박찬욱 감독, 탕웨이‧박해일과 손잡고 돌아온다
2020. 10. 13 by 이영실 기자 swyeong1204@sisaweek.com
박찬욱 감독이 신작 ‘헤어질 결심’으로 돌아온다. 사진은 박찬욱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된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탕웨이‧박해일‧박용우‧고경표‧이정현. /CJ엔터테인먼트.
박찬욱 감독이 신작 ‘헤어질 결심’으로 돌아온다. 사진은 박찬욱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된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탕웨이‧박해일‧박용우‧고경표‧이정현. /CJ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박찬욱 감독이 4년 만에 새 작품으로 돌아온다. 배우 탕웨이부터 박해일‧이정현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 기대를 더한다.

2016년 영화 ‘아가씨’로 전 세계 영화팬들을 사로잡은 박찬욱 감독이 오랜 파트너 정서경 작가와 공동 집필한 오리지널 시나리오 ‘헤어질 결심’으로 오랜만에 관객 앞에 선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헤어질 결심’에서 박찬욱 감독은 첫 호흡을 맞추는 배우 탕웨이‧박해일‧고경표‧박용우를 비롯해 단편 ‘파란만장’ 이후 오랜만에 재회한 이정현을 캐스팅해 새로운 조합을 완성,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박해일은 ‘헤어질 결심’에서 예의 바르고 청결한 형사 해준 역을 맡았다. 밤낮없이 사건에 매달리는 빈틈없는 성격의 해준은 사건 사망자의 아내 서래를 알게 된 후 조금씩 흔들리는 인물. 박해일은 해준의 감정 변화를 특유의 섬세함이 살아있는 연기로 표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망자의 아내 서래 역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 탕웨이가 분한다. 서래 역의 탕웨이는 속을 짐작하기 어려운 미묘한 캐릭터로 극에 궁금증과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매 작품 독보적인 여성 캐릭터를 창조해 온 박찬욱 감독의 새로운 파트너 탕웨이가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이정현은 해준의 아내이자 능력 있는 전문직 정안으로 분해 기존 작품들과는 또 다른 면모를 예고한다. 고경표는 해준을 형처럼 따르지만 수사방향에서는 이견을 지닌 후배 형사 수완 역을 맡아 박해일과 호흡을 맞춘다. 박용우는 서래의 여정에 등장하는 또 다른 남자 호신으로 분해 극을 꽉 채울 예정이다. 신선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한 ‘헤어질 결심’은 10월 중 크랭크인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