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이기자의 줌인
“목표 시청률 13%”… ‘암행어사’ 김명수·권나라의 자신감
2020. 12. 21 by 이민지 기자 sisaweek@daum.net
KBS2TV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으로 뭉친 김명수(왼쪽)과 권나라 / KBS
KBS2TV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으로 뭉친 김명수(왼쪽)과 권나라 / KBS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김명수와 권나라가 뭉쳤다. 올 연말 안방극장에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KBS2TV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을 통해서다.

21일 오후 ‘암행어사’(연출 김정민·이민수, 극본 박성훈·강민선) 온라인 인터뷰가 진행됐다. 당초 이날 제작발표회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최소 인원만 참석하는 온라인 인터뷰 방식으로 변경됐다. 인터뷰 현장에는 배우 김명수와 권나라가 참석했다.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 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KBS2TV ‘공주의 남자’, TV조선 ‘대군- 사랑을 그리다’ 등 사극 드라마에 일가견 있는 김정민 감독이 선보이는 ‘청춘 사극’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김명수가 2017년 방영된 MBC ‘군주- 가면의 주인’ 이후 3년 만에 사극 드라마에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명수는 극 중 암행어사 성이겸 역을 맡았다. 장원급제로 궐에 입성했으나,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생각지도 못했던 암행어사 명을 받게 되는 인물이다.

‘암행어사’ 온라인 인터뷰 자리에 참석한 성이겸 역의 김명수 / KBS 공식 유튜브 캡처
‘암행어사’ 온라인 인터뷰 자리에 참석한 성이겸 역의 김명수 / KBS 공식 유튜브 캡처

김명수는 “1~2회 대본이 너무 흥미로웠고, 성이겸 캐릭터가 재밌었다”라며 “사극이라는 장르 안에서 액션 등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많아서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암행어사’에서 김명수는 화려한 액션을 소화해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사극 액션이 한복을 입고 해야 하다 보니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액션 학원을 열심히 다녔다. 말도 열심히 타고, 와이어 액션도 해보면서 준비를 많이 했다. 극 중 나오는 액션의 95%는 내가 다 소화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암행어사’를 통해 권나라는 첫 사극 연기에 도전장을 내민다. 기녀로 신분을 철저히 감춘 다모 홍다인 역을 맡은 권나라는 “사극도 처음이고, 활을 쏴보는 것도 처음이고 모든 것이 첫 경험”이라며 “스태프들이 사극에서 해볼 수 있는 여자 머리는 다 해본 것 같다고 하더라. 남장도 하기 때문에 여러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암행어사’ 온라인 인터뷰 자리에 참석한 홍다인 역의 권나라 / KBS 공식 유튜브 캡처
‘암행어사’ 온라인 인터뷰 자리에 참석한 홍다인 역의 권나라 / KBS 공식 유튜브 캡처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실제 성격과 비교했을 때 절반 정도 닮은 것 같다”며 “홍다인처럼 유쾌하고 웃음이 많은 편이긴 하지만, 할 말을 다 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다인이 같은 경우는 위아래 없이 할 말 다한다. 나는 말을 잘 못하고 삭히는 편이라, 그런 부분은 닮고 싶더라”라고 말했다.

또 권나라는 김명수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편하게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촬영장에서 배려도 잘해주고 따뜻하고 자상한 친구”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명수는 “연기 호흡 말해 뭐 하겠냐. 너무 좋다. 배려도 잘해준다”며 “무언가에 대해 의견을 나눌 때 흔쾌히 수락하고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해준다. 그런 면에서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목표 시청률을 13%로 정하는 한편, “액션, 수사, 미스터리 모든 것이 다 담겨있다.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힘든 시기에 드라마를 보시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암행어사’는 오늘(21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