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28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리얼미터가 28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그래픽=이현주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했고, 2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도 9.2%P로 오차범위 밖의 결과였지만,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28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1월 3주 차 주간 집계 대비 0.2%P 오른 43.2%(매우 잘함 24.6%, 잘하는 편 18.6%)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8%P 내린 52.4%(매우 잘못함 37.2%, 잘못하는 편 15.2%)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8%P 증가한 4.5%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서울에서 지난 주 대비 6.8%P 상승한 44.5%(부정평가 50.8%)였고, 대구·경북에서도 5.7%P 오른 31.0%(부정평가 64.2%)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30%대에서 이번 주에는 40%대로 올라섰고, 대구ㆍ경북에서도 지난 주 20%대에서 이번 주에는 30%대를 나타냈다.

반면 광주·전라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10.5%P나 급락한 59.5%(부정평가 34.9%)를 기록했다. 이곳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주 70%대에서 이번 주에는 50%대로 주저앉았다.

이번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4.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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