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李씨네
노덕 감독‧전여빈, 넷플릭스 ‘글리치’로 뭉쳤다
2021. 03. 16 by 이영실 기자 swyeong1204@sisaweek.com
배우 전여빈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글리치’ 캐스팅을 확정했다. /넷플릭스
배우 전여빈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글리치’ 캐스팅을 확정했다. /넷플릭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장르 변주의 귀재 노덕 감독과 독보적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배우 전여빈이 만난다. 미스터리와 스릴러, 코미디가 결합된 새로운 이야기로 전 세계 시청자를 공략할 전망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글리치’를 통해서다.

‘글리치’는 정체불명의 불빛과 함께 사라진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던 홍지효(전여빈 분)가 UFO 커뮤니티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미스터리한 비밀의 실체에 다가서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장편 데뷔작 ‘인간수업’으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던 진한새 작가의 신작으로, 장르 변주의 귀재라 불리는 노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더한다. 노덕 감독은 오랜 연인의 감정변화를 섬세하고 신랄하게 담아낸 영화 ‘연애의 온도’(2013)로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 작품으로 제16회 상하이 국제 영화제 신인감독 경쟁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블랙 코미디와 스릴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2015)부터 인공지능 운세 서비스를 맹신하는 근미래를 그린 ‘시네마틱드라마 SF8 –만신’(2020)까지 매 작품 새로운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며 폭넓은 연출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번 ‘글리치’에서는 정체 모를 존재를 쫓는 지효와 UFO 커뮤니티 회원들의 여정을 미스터리와 코미디, 스릴러 장르의 틀 안에 담아내 압도적인 몰입감과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배우 전여빈의 합류는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영화 ‘죄 많은 소녀’(2018)로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린 전여빈은 ‘천문: 하늘에 묻는다’ ‘해치지 않아’ 등과 드라마 ‘멜로가 체질’ ‘빈센조’에 이어, 공개를 앞둔 기대작 ‘낙원의 밤’까지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글리치’에서 그는 사라진 남자친구의 행방을 찾기 위해 정체불명의 존재를 쫓는 홍지효로 다시 한 번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UFO 커뮤니티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 미스터리한 실체에 다가서는 홍지효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여빈 캐스팅을 마친 ‘글리치’는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