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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세훈, ‘배우’ 도전기에 쏠리는 관심
2021. 04. 08 by 이민지 기자 sisaweek@daum.net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와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로 본격적인 배우 행보에 나서는 세훈 / SM엔터테인먼트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와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로 본격적인 배우 행보에 나서는 세훈 / SM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그룹 엑소 멤버 세훈이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와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로 본격적인 ‘배우’ 행보에 나서 기대가 모아진다.

먼저 세훈은 올 하반기 SBS 새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연출 이길복, 극본 제인)로 브라운관에 첫발을 내디딘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담을 담은 작품이다. SBS ‘미세스 캅’ ‘배가본드’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를 연출한 이길복 감독과 JTBC ‘미스티’를 집필한 제인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훈은 극 중 패션 회사 ‘더원’의 신입사원 황치형 역을 맡았다. 황치형은 ‘더원’ 황 대표(주진모 분)의 늦둥이 아들이자, 디자인팀 총괄이사 황치숙(최희서 분)의 동생이다. 셈이 빠르고 분위기 파악에 능통한 인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세훈은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연출 김정훈) 캐스팅을 소식을 전하며 스크린 진출을 예고한 바 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조선 건국 이후 흔적도 없이 사라진 고려 왕실의 마지막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바다로 모여든 이들의 짜릿하고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어드벤처다. 2014년 개봉해 86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속편으로, 지난 1월 크랭크업했다.

세훈은 극 중 백발백중 활 솜씨를 자랑하는 해적단의 ‘명궁’인 한궁 역을 맡아 본격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이번 역할을 위해 그는 4개월간의 혹독한 액션 스쿨 훈련은 물론, 와이어 액션까지 모두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웹무비 ‘독고 리와인드’를 통해 한차례 화려한 액션을 소화해 강한 임팩트를 남겼던 만큼, 첫 스크린 행보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독고 리와인드’를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세훈 / 카카오페이지 ‘독고 리와인드’ 영상 캡처
‘독고 리와인드’를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세훈 / 카카오페이지 ‘독고 리와인드’ 영상 캡처

2012년 그룹 엑소 멤버로 데뷔한 세훈은 2018년 ‘독고 리와인드’로 연기에 첫 도전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독고 리와인드’는 웹툰 ‘독고’의 프리퀄로,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세 남자가 학교 폭력에 대항하기 위해 하나로 모이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물. 그는 짜릿한 액션은 물론이고, ‘1인 2역’까지 해내며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했다. 특히 첫 주연이었음에도 안정적으로 극을 이끌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상파 진출과 함께 스크린 도전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보여줄 세훈의 다채로운 매력이 빛을 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