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3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한국갤럽이 23일 공개한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의 정당지지율. /그래픽=김상석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2%, 국민의힘 28%,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8%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2%포인트 하락했다.

중도층 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32%, 국민의힘 27%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8%였다.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34%)이 국민의힘(32%)보다 2%포인트 높았다.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도 30%대를 기록했다.

보수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8%인데 반해, 민주당은 15%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곳에서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무려 23%포인트에 달했다.

중원인 충청권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포인트 차로 접전을 벌였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8%였고, 국민의힘은 27%를 나타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8%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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