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집’으로 드라마 ‘열 일’ 행보를 이어가는 안창환 / H&엔터테인먼트
‘월간 집’으로 드라마 ‘열 일’ 행보를 이어가는 안창환 / H&엔터테인먼트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안창환이 ‘월간 집’으로 브라운관 ‘열 일’ 행보를 이어간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연출 이창민, 극본 명수현)은 집을 사는(buy) 남자 유자성(김지석 분)과 집에서 사는(live) 여자 나영원(정소민 분)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리즈를 연출한 이창민 감독과 tvN ‘막돼먹은 영애씨’ ‘혼술 남녀’를 집필한 명수현 작가가 손을 맞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창환 극 중 유자성이 대표로 있는 리빙 잡지사 ‘월간 집’의 여행지와 숙소 소개를 담당하는 13년 차 에디터 남상순 역을 연기한다. 남상순은 사랑하는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위해 오매불망 주택 청약 당첨을 꿈꾸는 인물이다. 안창환은 독특한 매력을 지닌 남상순 역으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여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슬기로운 감빵생활’, ‘열혈사제’, ‘빈센조’, ‘루카: 더 비기닝’ 등에 출연, 다양한 캐릭터들을 소화해 온 안창환 /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SBS ‘열혈사제’, tvN ‘빈센조’, ‘루카: 더 비기닝’ 방송화면 캡처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슬기로운 감빵생활’, ‘열혈사제’, ‘빈센조’, ‘루카: 더 비기닝’ 등에 출연, 다양한 캐릭터들을 소화해 온 안창환 / 각사 방송화면 캡처

2008년 연극 ‘완득이’를 통해 데뷔한 안창환은 ‘관객모독’, ‘렛미인’ 등 수 십편의 연극 행보로 탄탄한 연기력을 쌓은 뒤, 2017년 JTBC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드라마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그는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력을 입증, ‘신스틸러’로 입지를 굳혀나갔다.

안창환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2017~2018)에서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거친 성격의 건달 연기로 눈길을 끄는가 하면, SBS ‘열혈사제’(2019)에서는 순박한 매력의 태국 출신 배달원 쏭삭 역을 맛깔나게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tvN ‘루카: 더 비기닝’(2021)에서는 친구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원이 역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소화해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켰다. 또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빈센조’에 금가프라자 금괴 소문의 시작을 알린 노숙자 길버트 역으로 특별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안창환. 그가 오는 6월 16일 첫 방송되는 ‘월간 집’을 통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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