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의 세계관을 확장할 새로운 히어로 무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감독 데스틴 크리튼)이 온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MCU의 세계관을 확장할 새로운 히어로 무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감독 데스틴 크리튼)이 온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MCU의 세계관을 확장할 새로운 히어로 ‘샹치’가 온다. 마블 페이즈4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반드시 주목해야 할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감독 데스틴 크리튼)의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할리우드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새로운 강력한 히어로 샹치(시무 리우 분)의 탄생과 베일에 싸여 있던 전설적인 거대 조직 ‘텐 링즈’의 실체를 다룬 이야기다. 마블 최대의 미스터리로 존재해 온 ‘텐 링즈’의 비밀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거대한 서사로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어벤져스: 엔드 게임’ 이후 새롭게 출발하는 마블의 세계관을 이끌어갈 첫 번째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 대해 “마블 유니버스의 초창기 작품인 ’아이언맨‘에서부터 시작됐다”고 밝힌 만큼, 그동안 본 적 없는 세계관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히어로와 다양한 액션 시퀀스로 색다른 재미를 예고하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새로운 히어로와 다양한 액션 시퀀스로 색다른 재미를 예고하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슈퍼 히어로 샹치를 향한 관심도 뜨겁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 속 샹치는 뉴페이스다운 신선한 면모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샹치는 어렸을 적부터 최고의 암살자가 되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받은 인물. 압도적인 전투 실력은 물론 초인적인 능력까지 겸비하며 강력한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어둠의 세상에서 자란 샹치의 성장 배경과 완전히 반대되는 히어로로서의 행보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동안 마블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타일의 액션과 비주얼도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기대하게 하는 이유다. 화려한 도심 속 버스 안에서 펼쳐지는 타격감 넘치는 액션부터 지하 파이트 클럽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대결, 여기에 수백만 군사들을 단번에 제압하는 ‘텐 링즈’의 압도적 위용까지, 다양한 액션 시퀀스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도 기대 포인트다. 먼저 주인공 샹치 역은 넷플릭스 ‘김씨네 편의점’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시무 리우가 맡아 활약한다. 여기에 대배우 양조위‧양자경을 비롯해 아콰피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더한다. 오는 9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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