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왼쪽)과 박성웅이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으로 뭉쳤다. /콘텐츠웨이브
배우 주지훈(왼쪽)과 박성웅이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으로 뭉쳤다. /콘텐츠웨이브(주)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주지훈과 박성웅이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으로 뭉쳤다. 최근 대본 리딩을 마치고 지난 20일 크랭크인 하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 기대를 모은다.  

‘젠틀맨’은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분)가 살인 누명을 벗으려다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추적 액션물로, OTT 서비스 ‘웨이브’의 영화 펀드 첫 투자 작품이자 오리지널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연출은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로 평단의 주목을 받은 신예 김경원 감독이 맡았다.

배우 주지훈‧박성웅부터 최성은까지,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도 기대 포인트다. 먼저 영화 ‘공작’ ‘암수살인’ ‘신과 함께’ 시리즈까지 선과 악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주지훈이 흥신 문화센터를 운영하는 사장 지현수로 분해 새로운 매력을 예고한다. 현수는 일주일 안에 살인 누명을 벗기 위해 직접 피해자를 찾아 나서는 인물. 주지훈은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극을 끌어나갈 예정이다. 

박성웅은 귀족 검사 출신의 로펌 대표 권도훈 역을 맡았다. 영화 ‘신세계’ ‘안시성’ ‘오케이 마담’ 등의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하며 개성파 배우로 거듭난 박성웅은 지능과 권력까지 겸비한 악랄한 캐릭터로 분해 주지훈과 대립구도를 이루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배우 주지훈(왼쪽)과 박성웅이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으로 뭉쳤다. /콘텐츠웨이브
최성은도 함께 한다. /콘텐츠웨이브(주)

2019년 영화 ‘시동’ 소경주 역으로 데뷔 후 단숨에 충무로의 주목을 받은 신예 최성은도 함께 한다. 극 중 엘리트 열혈 검사 김화진 역을 맡아 누명을 벗으려는 지현수와 공조해 피해자를 찾아 나서는 역할을 한다. 최성은은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서 주지훈은 “배우들은 물론, 김경원 감독님과 호흡을 맞추게 돼 기쁘다”며 “몇 달간 ‘지현수’로 지낼 시간이 기대된다”고 ‘젠틀맨’과 함께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박성웅은 “시나리오를 꽤 빠른 속도로 읽었다”며 “그만큼 재미있는 ‘젠틀맨’만의 매력을 잘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 최성은은 “‘젠틀맨’과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면서 “많이 배울 수 있는 현장이 될 것 같아 설레고 앞으로 촬영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고, 김경원 감독 역시 “꿈꿔왔던 배우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장르적 재미가 돋보이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이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예고, 기대를 더했다. 

‘젠틀맨’은 약 4개월간의 촬영을 진행한 후, 2022년 극장 개봉 및 웨이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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