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노 타임 투 다이’(감독 캐리 후쿠나가)가 오는 27일 개봉한다. /유니버설 픽쳐스
‘007 노 타임 투 다이’(감독 캐리 후쿠나가)가 오는 27일 개봉한다. /유니버설 픽쳐스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압도적인 스케일로 무장한 외화 기대작들이 10월 극장가를 채운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부터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 ‘듄’까지.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할리우드 대작들이 관객을 매료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극장을 찾는 영화는 ‘007 노 타임 투 다이’(감독 캐리 후쿠나가)다. 오는 27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가장 강력한 운명의 적의 등장으로 죽음과 맞닿은 작전을 수행하게 된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 분)의 마지막 미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시리즈 25번째 작품으로, 007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역대 최장 기간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미션을 담고 있어 전 세계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시리즈 사상 최악의 적 사핀의 등장과 이를 연기한 라미 말렉의 합류도 기대를 더한다. 한국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왼쪽)과 ‘듄’도 기대작이다. /소니 픽처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왼쪽)과 ‘듄’도 기대작이다. /소니 픽처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감독 앤디 서키스)도 기대를 모은다.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 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 분)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2018년 개봉한 ‘베놈’ 속편으로, 전편보다 더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줄 톰 하디의 완벽한 열연과 보기만 해도 소름 끼치는 존재감의 카니지로 분한 우디 해럴슨의 변신이 기대 포인트다. 특히 베놈과 카니지의 캐릭터 특성을 살린 강렬한 비주얼 액션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예고, 기대를 더한다. 10월 13일 개봉한다.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듄’(감독 드니 빌뇌브)도 빼놓을 수 없다. ‘듄’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티모시 샬라메 분)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폴 역의 티모시 샬라메를 필두로, 레베카 퍼거슨‧하비에르 바르뎀‧젠데이아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IMAX 화면에 최적화된 촬영으로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것을 기대된다.

여기에 천재 감독 드니 빌뇌브의 연출력과 영화음악 거장 한스 짐머의 음악, 단 2개의 시퀀스 외에는 실제 로케이션에서 촬영된 현장감까지 더해져 압도적인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 기대감을 높인다. 10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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