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가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플스5)가 출시된 지 1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소니의 차세대 콘솔 기기 '플스5 프로'에 대한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다. /공식 영상 갈무리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가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플스5)가 출시된 지 1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소니의 차세대 콘솔 기기 '플스5 프로'에 대한 정보들이 쏟아지고 있다. /공식 영상 갈무리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가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플스5)가 출시된 지 1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플스5의 후속 콘솔 기기에 대한 정보들이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도 전세계적으로 플스5의 원활한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후속 콘솔 기기 출시 소식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씨넷, 더틸망고 등 주요 IT 외신들은 17일(현지시간) 소니가 플스5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플스5 프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2023~2024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플스5 프로 출시설은 최근 소니가 ATG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했다. ATG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플스5를 비롯한 여러 세대의 플스를 선보이기 위한 콘솔 아키텍처 개발 등에 참여하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플스5 프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젠 4 아키텍처 기반 CPU, RDNA 3 아키텍처 GPU 등 고스펙 사양을 갖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플스5에서 제공하고 있는 4K 해상도에서 업그레이드된 8K 해상도를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만약 이러한 고스펙 사양을 갖춘 콘솔 기기로 출시될 경우 가격대는 현재 플스5의 가격인 499달러(한화 약 60만원)을 웃도는 600~700달러(한화 약 71~82만원)로 예상되고 있다.

소니의 플스5 프로 출시설에 국내 콘솔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도 높다. 지난해 출시한 플스5가 공급 모델에 따른 발열, 원가절감 등의 이슈로 국내외 이용자들의 비판이 적지 않았던 가운데 새롭게 출시될 플스5 프로에서는 기존 정책들을 보완할 것이라는 기대 섞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소니는 지난해 11월 차세대 콘솔기기 플스5를 출시했다. 출시 이후 전세계적으로 물량 부족 사태를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기준 1,000만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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