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와 손석구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감독 정가영)가 11월 극장가를 찾는다. /CJ ENM
배우 전종서와 손석구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감독 정가영)가 11월 극장가를 찾는다. /CJ ENM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전종서와 손석구의 신선한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감독 정가영)로 극장가를 ‘설렘’으로 물들인다. 누구나 공감할 법한 솔직하고 특별한 로맨스로 다채로운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 분)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 분), 두 남녀가 데이팅 어플을 통해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독립영화 ‘비치온더비치’ ‘밤치기’ ‘하트’ 등 여성의 사랑과 욕망에 대한 거침없고 대담한 이야기와 과감한 연출로 주목받아 온 정가영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요즘 남녀의 연애관을 솔직하고 위트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충무로가 주목하는 대세 배우 전종서와 손석구의 신선한 만남도 기대 포인트다. 먼저 전종서는 마음만은 연애에서 은퇴했지만 외로움은 견딜 수 없는 스물아홉 자영으로 분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영화 ‘버닝’, 넷플릭스 영화 ‘콜’을 통해 보여준 강렬한 이미지를 벗고, 생기발랄한 매력으로 관객을 매료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석구는 일도 연애도 툭하면 호구 잡히기 일쑤인 서른셋 우리를 연기한다. 드라마 ‘최고의 이혼’ ‘멜로가 체질’, 영화 ‘뺑반’, 넷플릭스 ‘D.P.’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도회적인 매력과 안정적 연기력을 선보인 그는 ‘연애 빠진 로맨스’에서는 특유의 개성은 물론, 솔직하고 현실적인 매력을 더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20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전종서와 손석구의 매력적인 비주얼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벤치에 나란히 함께 앉아 있는 두 사람은 보기만 해도 설레는 ‘케미’를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여기 안 외로운 사람 있어?” “우리 사이 애매하다 애매해”라는 카피가 더해져 이들이 그려낼 솔직하고 거침없는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오는 11월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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