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오는 11월 11일 모바일 신작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를 글로벌 게임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이를 앞두고 21일 온라인 통해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의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온라인 쇼케이스 갈무리
크래프톤이 오는 11월 11일 모바일 신작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를 글로벌 게임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이를 앞두고 21일 온라인 통해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의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크래프톤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크래프톤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 기반의 배틀로얄 장르 모바일 신작 ‘배틀그라운드:뉴스테이트(이하 배그:뉴스테이트)’ 출시가 임박했다. 사전예약자수 5,000만명을 확보하고 최종 담금질에 돌입한 크래프톤이 올해 연말 그동안 부진했던 모바일 게임 사업 견인에 나선다.

◇ 실사 그래픽 구현… “액션앤건플레이, 모바일도 가능”

크래프톤은 20일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배그:뉴스테이트의 상세 정보와 함께 출시일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와 △박민규 총괄 PD △김대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현기 사업 총괄 △김상완 안티치트 총괄 등이 참석했다. 

배그:뉴스테이트는 펍지 스튜디오가 PC온라인 게임 배그를 기반으로 모바일 환경에 맞춰 개발한 배틀로얄 장르의 모바일 신작이다. 지난 2월 안드로이드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000만명 이상의 사전예약자수를 확보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크래프톤은 차세대 배틀로얄 모바일 게임을 목표로 개발 중인 배그:뉴스테이트의 강점으로 △차세대 실사 그래픽 구현 △배그의 액션앤건플레이 재현 △배그:뉴스테이트만의 신규 피처 △근미래 세계관 등을 꼽았다. 

크래프톤은 차세대 배틀로얄 모바일 게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극한의 실사 그래픽을 모바일에 구현하는데 방점을 찍었다.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PC에서 사용 가능한 랜더링 기술을 모바일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 파츠부터 △이동로직 △런타임 머징 △이동로직 병렬처리 △물리연산 최적화 △조작감 최적화 △모바일 발열 최적화 등을 통해 최고의 그래픽을 구현하고 부드러운 프레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존 모바일에서 볼 수 없던 초대형 오픈월드를 구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실사 그래픽 구현에 무게를 실었지만 글로벌 이용자들을 타겟으로 서비스할 예정인 만큼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경우 갤럭시S7, iOS 디바이스의 경우 아이폰6S에서도 배그:뉴스테이트가 원활히 플레이되도록 최적화에 무게를 싣고 있다.

배그와 같은 액션앤건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해 △탄도학 시스템 △반동패턴 △콜리메이팅효과 △ADS 등 견착 시스템을 그대로 구현했다. 난이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풋렉을 최소화한 기술을 개발, 모바일 터치스크린으로도 정밀한 플레이 조작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박 PD는 배틀로얄 장르 모바일 게임 초심자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건플레이의 숙련도에 따라 실력차가 발생하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바일에서는 불가능했던 물리효과, 창문파괴, 차량 파괴, 천 관통, 부서지는 장애물 등을 물리엔진 최적화를 통해 충실히 재현했다”고 말했다.

◇ 독자적 오리지널 콘텐츠 마련… 지속적 밸런스 개선 약속

크래프톤은 기존 배그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배그:뉴스테이트만의 독자적 콘텐츠를 추가해 선보일 예정이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이에 따른 다양한 요소들을 반영하고 새로운 룰, 시즌 운영 방식 등을 통해 새로운 배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 갈무리
크래프톤은 기존 배그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배그:뉴스테이트만의 독자적 콘텐츠를 추가해 선보일 예정이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이에 따른 다양한 요소들을 반영하고 새로운 룰, 시즌 운영 방식 등을 통해 새로운 배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 갈무리

배그:뉴스테이트의 룰은 기존 배그를 계승하면서도 독자적인 오리지널 콘텐츠를 추가하며 차별점을 뒀다. 오는 2051년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이에 맞춰 △차량 △총기 △드론 △룰 △맵 등에 새로운 콘텐츠들을 추가했다.

배그:뉴스테이트만의 오리지널 맵 ‘트로이’에서 신규 차량 ‘전기차’가 주요 탈 것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가속력이 높아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자기장 안에서는 방전이 되는 단점이 있다. 

크래프톤은 전기차를 비롯해 배그:뉴스테이트에서 등장하는 모든 차량의 트렁크를 통해 물자 교환 및 보관이 가능하고 차량 문을 통한 엄폐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찰 가능 서치드론, 설치형 방패 등을 추가해 생존형 전략 전술을 구상하는데 용이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총기를 비롯한 모든 무기의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한다. 현실 고증이 이뤄진 배그:뉴스테이트만의 신규 총기를 추가하고 기존 배그의 총기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한 매달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총기 메타 리프레시와 전체 리밸런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드론을 활용한 물자 확보 시스템도 마련했다. 맵에 흩어져있는 드론크레딧을 모으면 이용자들은 ‘드론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템 구매시 드론이 이를 이용자가 있는 곳까지 배송해주는 시스템이다. 김 디렉터는 “물자 배송 중 이를 적이 발견할 경우 격추 당하거나 은폐 위치가 발각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배그:뉴스테이트만의 새로운 룰 ‘그린플레어건’과 ‘리쿠르트’가 추가된다. 그린플레어건은 물자가 아닌 지원군을 요청할 수 있는 것으로 사망한 아군을 다시 지원군으로 투입시킬 수 있다. 

리쿠르트는 팀에 빈자리가 발생할 경우 기절한 적군을 아군으로 영입할 수 있다. 김 디렉터는 “적군이 영입을 거절할 수 있지만 수락할 경우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게임이 펼쳐질 수 있는 룰”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배그의 세계관을 계승한 만큼 트로이에 이어 맵 ‘에란겔’을 출시 스펙으로 선보인다. 배그:뉴스테이트 속 에란겔은 오랫동안 배틀로얄 경기와 방치로 인해 파괴된 컨셉트로 등장한다. 크래프톤은 지속적인 맵 업데이트를 통해 개척되는 에란겔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그:뉴스테이트의 핵심인 배틀로얄 콘텐츠 이외에도 대칭구조의 스테이션 맵에서 치열하게 포지셔닝하며 상대를 섬멸하는 ‘4대4 데스매치’ 모드를 선보인다. 다양한 무기를 체험하며 건플레이 스킬을 익힐 수 있는 콘텐츠로 선보일 계획이다. 

배그:뉴스테이트 시즌은 두 달 동안 한 시즌을 치르고 소프트 리셋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론칭 후 최초 두 달은 프리시즌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최상위 티어 이용자들은 시즌 종반 온라인 토너먼트에 참가할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리전별 최종 우승자 혹은 우승팀에는 큰 명예 보상을 지급한다.

밸런스 업데이트에 대한 개선 의지도 드러냈다. 김 디렉터는 “같은 맵에서 새로운 전개가 펼쳐지는 랜덤성이 장르를 관통하는 핵심 요소이며 매 세션 쌓이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선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전세계 이용자의 플레이로 쌓이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맵, 총기, 매칭 등 밸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 핵 사용자 단속까지 강화… 오는 11월 정식 출시

크래프톤은 전세계 200여개국에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최종 담금질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고질적 문제로 지적받았던 핵 사용자 단속을 위한 여러 기술 도입, 정책 등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 갈무리
크래프톤은 전세계 200여개국에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최종 담금질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고질적 문제로 지적받았던 핵 사용자 단속을 위한 여러 기술 도입, 정책 등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 갈무리

지난 2월부터 약 8개월간 전세계 5,000만명 이상의 사전예약자수를 기록한 만큼 원활한 서비스 전개를 위한 준비에도 착수한다. 200여개국에서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 17개 언어를 제공할 예정이며 두 차례의 알파테스트를 통해 받은 피드백을 반영해 △발열 △크래쉬 △히치 △네트워크 등 최적화 문제를 개선했다.

양방향 소통을 위해 △미국 △일본 △태국 △인도 등 전세계 9개 지역 사업본부를 중심으로 각 지역에 현지 인력을 배치하고 한국 본부는 허브역할을 통해 각 지역과 이용자들간 소통 지원에 나선다.

배그:뉴스테이트만의 파트너 프로그램인 ‘A-스쿼드’와 ‘명예의 전당’을 운영한다. A-스쿼드는 펍지 공식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유대감을 증대시켜 배그:뉴스테이트만의 커뮤니티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배그에서 가장 많은 피드백을 받았던 핵 이슈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 총괄은 “지난 4년간 배그를 서비스하며 핵 사용자의 진입 차단, 특정, 제재 등에 대한 기술 개발과 프로세스를 수립해온 경험과 역량을 배그:뉴스테이트에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핵 사용자의 핵 제작을 막기 위해 다양한 ‘안티템퍼’ 기술을 적용하고 게임코드 리버싱을 할 수 없도록 난독화한다. 금융 서비스 적용에 준하는 안티템퍼 솔루션을 도입하고 솔루션 자체에 대한 모의해킹과 수정을 거쳐 우회를 방지한다.

핵 분석과 감지, 제재로 이어지는 안티치트를 준비하고 있다. 배그:뉴스테이트에 적합한 솔루션을 도입해 부족한 솔루션은 자체개발하는 등 빠른 대응을 위한 내부 시스템도 구축한다.

게임의 형평성을 위해 에뮬레이터 사용은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한다. 키보드, 마우스 등 페어링 이용자를 특정하는 기술로 모바일 게임을 원활히 할 수 없도록 하는 정책을 수립했다. 이 외에도 안전한 게임 환경을 위한 일환으로 2차 비밀번호, OTP 등 계정 보호를 위한 장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 총괄은 “안티치트 액션에 대해 이용자들과 투명한 소통을 위해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 통해 일정 주기로 제재 규모 현황을 공유하겠다”며 “게임 플레이 중 신고한 이용자에 대해서도 제재 유무를 개별적으로 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배그:뉴스테이트 출시 소식을 알린 후 약 8개월 만에 다양한 정보를 공개한 크래프톤은 최종 담금질에 착수, 오는 11월 11일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 배그:뉴스테이트를 정식 출시한다.

◇ “배그 모바일과 완전 달라… 배틀로얄 장르 세대교체 목표”

크래프톤은 배그:뉴스테이트를 통해 배틀로얄 모바일 게임의 세대교체를 이끌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날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한 박민규 총괄 PD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 갈무리
크래프톤은 배그:뉴스테이트를 통해 배틀로얄 모바일 게임의 세대교체를 이끌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날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한 박민규 총괄 PD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 갈무리

크래프톤이 배그:뉴스테이트를 통해 차세대 배틀로얄 장르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를 밝힌데 따라 경쟁작 대비 가장 큰 차이를 묻는 질문에 김 디렉터는 “협력하라, 끝날 때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문구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배그:뉴스테이트에서는 드론을 통해 물자를 구하거나 정찰정보를 얻을 수 있고 설치형 방패로 기절한 팀원을 보호할 수도 있어 우승을 위한 협력 플레이가 강조된다”며 “리쿠르트 등 새로운 룰을 통해 현장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배틀로얄 게임들과는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기존 펍지 유니버스와 공유되는 세계관에 대해서는 “배틀로얄의 시초로 소개되는 ‘세르게이’가 배그에 등장하는데 그의 딸이 배그:뉴스테이트의 주요 인물로 등장할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펍지 유니버스의 인물이 등장하는 등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어 이어지는 점들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바이벌 패스에서 주인공이 설정돼있고 주인공 소속의 팩션이 존재한다. 이용자들이 발자취를 쫓으며 미션을 수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배그:뉴스테이트의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니버스 캐릭터가 옴니버스에서 서로 다른 이야기로 얽혀있고 그 스토리를 배그:뉴스테이트에서 플레이하머 풀어가면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먼 미래가 아닌 근미래를 배경으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프로토타입을 배그를 기초로 만들었는데 배경 설정을 놓고 내부에서도 의견이 많이 엇갈렸다”며 “현대 기술력으로 배그를 표현해야하는데 먼 미래를 설정하면 움직임이 화려하고 조작 난이도가 높아져 모바일 플랫폼에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배그를 중심으로 게임 사업을 전개해온 만큼 후속작 성격이 짙다는 지적에 대해 김 디렉터는 “기존 배그 팬들이 열광하는 배그의 아이덴티티를 훼손하지 않을까 하는 점에 대해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며 “배그의 장점과 차별화된 요소를 더한 것이 배그:뉴스테이트다. 1년간 서비스하며 완전히 다른 프랜차이즈 모습으로 변모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존 배그 모바일과의 카니발리제이션 우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박 PD는 “배그:뉴스테이트는 높은 퀄리티, 새로운 세계관, 신규 룰 등을 기반으로 하는 배틀로얄로 신작에 가깝다”며 “배그 모바일은 캐주얼한 장점이 있다면 배그:뉴스테이트는 현실적이고 시리어스한 콘텐츠가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로의 색깔이 극명하기 때문에 카니발리제이션은 걱정하지 않는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요 타이탈 이탈 이용자, 새로운 배틀로얄 장르 모바일 게임을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배그:뉴스테이트는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배그:뉴스테이트를 통해 선보일 과금 모델은 코스튬 스킨 등에 한정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 디렉터는 “‘페이투윈’ 과금 구조를 완전히 배재한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며 “코스메틱 커스터마이징에 높은 자유도를 주고 일부 패스 상품을 제외하면 모든 아이템을 무과금으로 얻을 수 있는 구조”라고 밝혔다.

배그:뉴스테이트의 플랫폼 확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바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괄은 “모바일 플랫폼 론칭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전개하는데 개발팀과 사업팀이 집중하고 있다”며 “모바일 이용자들로부터 합격점을 받는 것이 중요한 목표이며 안정적이고 공정한 환경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배그 e스포츠가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배그:뉴스테이트의 e스포츠 리그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김 디렉터는 “e스포츠를 주도적으로 하기 위해 개발을 하기보다 서비스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 총괄은 “정식 리그는 아직 계획이 없다”며 “성공적인 론칭, 서비스 안정화 이후 작은 경쟁 이벤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과정, 결과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은 있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배그 모바일 이후 별다른 모바일 게임 흥행작을 만들지 못했지만 이번 신작을 통해 장르의 세대교체를 견인하게다는 목표를 밝혔다. 박 PD는 “목표를 숫자로 정하고 있지 않다. 매출은 따라오는 것이지 달성할 수 있는 목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차세대 배틀로얄 모바일 게임으로 세대교체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밝혔다.

정 총괄은 “매출보다는 출시 이후 단 한 명의 이용자라도 더 많이 우리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며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며 “글로벌 운영을 통해 오랫동안 사랑 받는 게임으로 자리잡는 것이 큰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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