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새로운 오리지널 뮤지컬 ‘엔칸토: 마법의 세계’(감독 바이론 하워드‧자레드 부시‧채리스 카스트로 스미스)가 11월 극장가에 출격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디즈니의 새로운 오리지널 뮤지컬 ‘엔칸토: 마법의 세계’(감독 바이론 하워드‧자레드 부시‧채리스 카스트로 스미스)가 11월 극장가에 출격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겨울왕국’ ‘알라딘’을 잇는 디즈니의 새로운 오리지널 뮤지컬 ‘엔칸토: 마법의 세계’(감독 바이론 하워드‧자레드 부시‧채리스 카스트로 스미스)가 11월 극장가 저격에 나선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향연과 경이로운 비주얼, 아름다운 음악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마드리갈 패밀리 중, 유일하게 평범한 주인공 ‘미라벨’이 마법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을 ‘엔칸토’와 가족을 구하려는 이야기를 담은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60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주토피아’ ‘라푼젤’ 연출과 ‘겨울왕국2’ 제작을 맡았던 바이론 하워드와 ‘주토피아’ 연출과 각본을 맡았던 자레드 부시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2016년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국내에서도 역대 흥행 애니메이션 5위를 기록할 정도로 작품성과 화제성을 입증한 ‘주토피아’ 제작진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모아나’를 통해 그래미 어워드 영화 주제가상을 수상한 뮤지컬 음악의 대가 린 마누엘 미란다까지 참여해 ‘모아나’ ‘겨울왕국’ ‘알라딘’을 잇는 디즈니 오리지널 뮤지컬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눈과 귀를 사로잡을 ‘엔칸토: 마법의 세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눈과 귀를 사로잡을 ‘엔칸토: 마법의 세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지난 24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디즈니의 놀라운 상상력과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판타지 세계를 기대하게 한다. 마드리갈 패밀리의 특별한 능력에 숨겨진 비밀과 마법이 스며든 경이로운 마을의 모습, 그리고 자신이 가진 마법 능력을 활용해 서로를 돕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엄청난 힘으로 당나귀를 한 손에 번쩍 들거나 화려한 꽃을 피워서 주변을 채우고, 다채로운 동물들과 교감하는 모습 등 마드리갈 패밀리의 능력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이들 가운데 유일하게 특별한 능력이 없는 평범한 ‘미라벨’이 위험에 처한 엔칸토를 위해 펼쳐낼 여정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배가한다. 11월 24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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