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돌아온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돌아온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짜릿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범죄 액션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쓴 ‘범죄도시’가 ‘범죄도시2’로 돌아온다. 한층 강렬한 이야기와 액션 쾌감으로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예고, 기대를 모은다. 

2017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는 한국 범죄 액션물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을 뿐 아니라, 주요 캐릭터를 소화한 마동석(마석도 역)·윤계상(장첸 역)·진선규(위성락 역)·김성규(양태 역)를 대중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68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후속편으로 돌아오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의 더욱 짜릿해진 범죄소탕 작전을 담을 것으로 기대된다. 1편을 연출했던 강윤석 감독은 기획으로 참여했고, 이상용 감독이 새롭게 메가폰을 잡았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예고하는 ‘범죄도시2’.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예고하는 ‘범죄도시2’.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5일 공개된 론칭 포스터에는 마동석의 압도적인 뒷모습이 담겨있는데, 거침없이 범죄자들을 제압했던 괴물형사의 비주얼이 반가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이 터널을 지나면 범죄도시가 온다!”라는 카피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신작 ‘이터널스’에서 활약 한 마동석의 글로벌 행보를 재치 있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론칭 예고편 역시 마석도 형사 마동석의 통쾌한 컴백을 알리며 강렬하고 압도적인 볼거리를 예고한다. 금천서 강력반으로 다시 돌아온 마동석의 타격감 넘치는 액션을 기대하게 하는 가운데, “맞다가 죽을 거 같으면 벨 눌러. 내리게 해줄게”라는 대사는 전편을 뛰어넘는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범죄도시2’는 마동석을 비롯해 전편 ‘범죄도시’에서 탄탄한 팀워크를 보여줬던 금천서 강력반 멤버들 배우 최귀화‧허동원‧하준은 물론, 배우 박지환이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배우 손석구까지, 매력 넘치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대를 더한다. 특히 손석구는 ‘범죄도시’ 무자비한 악당 장첸의 윤계상을 뛰어넘을 글로벌 빌런 강해상 역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범죄도시2’는 2022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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