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을 통해 파격 변신에 도전한다. /티빙
배우 이서진이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을 통해 파격 변신에 도전한다. /티빙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이서진이 파격 변신을 선보인다.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을 통해 그동안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은 물론, 역대급 코믹 연기에 도전해 기대를 모은다.  

‘내과 박원장’은 슬기롭지 못한 초짜 개원의의 ‘웃픈’ 현실을 그린 메디컬 코미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진정한 의사를 꿈꿨으나 오늘도 파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원장(이서진 분)의 생존기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광고계의 ‘히트메이커’ 서준범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특히 데뷔 후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하는 이서진의 파격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극 중 돈 많은 명의가 꿈인 초보 내과 개원의 박원장으로 분한다. 박원장은 ‘폭망’ 직전의 내과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탈모와의 전쟁에 시달리는 평범한 가장이다. 

이서진은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부터 망가짐도 불사한 코믹 연기까지,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활약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7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제대로 코믹 옷을 입은 이서진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의사 가운을 입은 채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후광이 비치는 그의 민머리 위로 ‘빛나는 의사, 빚 내는 인생’이라는 문구가 서글픈 박원장의 앞날을 암시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라미란과의 만남도 기대된다. 극 중 라미란은 반전 허술함이 매력인 자칭 내조의 여왕 사모림 역을 맡아 이서진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특유의 천연덕스러운 능청 연기로 이서진과 유쾌한 코믹 시너지를 완성할 전망이다. 내년 1월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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